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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요리하는 남자/집밥171

어요남의 어묵볶음(Eoyonam's Stir-fried spicy fish cake)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어요남입니다. 요즘처럼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면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파는 음식들이 가끔 생각나지 않으시나요? 특히 김이 모락모락 나는 어묵을 많이 떠올리실 텐데요... 저도 어렸을 때는 학교 앞 분식집에서 어묵을 즐겨 먹곤 했거든요... 수 십 년이 지난 지금도 이 쫄깃한 어묵의 맛을 잊지 못해 별미로 찾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국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반찬, 도시락반찬인 어묵을 가지고 볶음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아주 간단한 것 같지만 타이밍을 약간만 놓치면 퍼지거나 타버려 엉망이 되어 버리는 불상사를 한 번씩은 겪어 보셨을 텐데요... 오늘 어요남이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어떤 브랜드의 어묵이 좋냐고 물어보시는데요... 저는 늘 한.. 2023. 1. 4.
어요남의 무생채(Eoyonam's Musaengchae-Radish fresh salad)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어요남입니다. 우선 새해인사부터 올립니다. 울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웃님들 피드를 보니 정동진, 보신각을 비롯한 새해 행사가 있는 명소들을 많이 다녀오셨더라고요... 사실 저두 여자친구와 함께 가까운 바다나 보러 갈까 고민하다가 과감히 포기하고 더 의미 있고 뜻깊은 것을 하기로 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은 달달한 겨울무를 가지고 새콤달콤하게 무생채를 무쳐 보려고 합니다. 사실 무는 사계절 내내 재배되잖아요? 계절마다 무의 맛이 모두 다르지만 특히 가을, 겨울무는 말이 필요 없죠? 그래서 김장에도 필히 넣고요^^ 지금 무가 단단하고 시원한 맛이 최고인 시기입니다... 저는 가끔 간식으로도 먹는 답니다^^ 새해부터 말이 길어지면 울님들 지치시니까 바로 무.. 2023. 1. 2.
어요남의 감자조림(Eoyonam's Braised potatoes)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어요남입니다. 오늘은 감자를 이용하여 조림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감자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큼 국민반찬인데요... 명성답게 볶아서도 먹고 졸여서도 먹고 튀겨서도 많이 먹잖아요? 특히 저 같은 경우에는 학창 시절 도시락 반찬으로 아주 많이 먹었었는데요...(대충 제 나이가 계산이 되죠?) 특히 감자조림은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음식 중 하나입니다. 타이밍을 조금만 놓쳐도 부서져서 곤죽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잦잖아요... 저도 과거 정말 많이 실패했었거든요... 오늘 노하우를 확실하게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렵지 않으니 천천히 따라오시면 됩니다!! 만들기 전 감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자는 유독 비타민 C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데요... 스트레스와 .. 2023. 1. 1.
어요남의 아귀탕(Eoyonam's Monkfish soup) 겨울제철 생선인 아귀로 시원하고 담백하게 끓인 맑은탕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어요남입니다. 이웃님들께서는 건강관리 잘하고 계시는지요? 연일 계속된 추위에 면역력이 떨어졌는지 결국 여자친구와 저는 감기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약을 먹고 어느 정도 회복되긴 했지만 이번 감기 무섭네요... 여자친구가 독감주사 맞아야 된다고 누누이 말했었는데... 역시 여자의 말은 '팥으로 메주를 쑨다'라고 해도 믿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일깨웁니다^^ 그래서 떨어진 면역력에 아주 좋은 음식을 준비했는데요... 싱싱한 제철 생선인 아귀를 가지고 맑고 시원한 지리탕을 끓여 보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시장에 갔더니 엄청난 사이즈의 아귀가 보이는 거예요... 지체할 겨를도 없이 바로 구입을 했죠... 동거인이 전부터 아귀찜이 .. 2022.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