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요리하는 남자/집밥171 어요남의 진미채간장볶음(Eoyonam's Stir-fried dried squid with soy sauce)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어요남입니다. 오늘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마른반찬을 준비했는데요. 바로 진미채볶음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추장 양념을 베이스로 진미채를 볶이시던데요. 제 여자친구와 동거인 그리고 저까지 셋은 매운 것을 거의 못 먹기 때문에 오늘은 간장 베이스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들에게도 인기만점 밥반찬이 될 것 같아 뿌듯하네요.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의 월요일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백진미채와 홍진미채 시중에 파는 진미채를 보면 두 가지가 있어요. 바로 백진미채와 홍진미채가 있는데요. 백진미채는 오징어의 껍질을 완전히 벗긴 다음, 탈색, 표백을 비롯한 각종 제조 공정을 거쳐 나온 것이고요. 홍진미채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로 찢어 만든 것이라 붉은.. 2023. 4. 3. 어요남의 어묵국(Eoyonam's Fish cake soup-Eomukguk)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어요남입니다. 오늘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식재료인 어묵을 이용하여 칼칼하고 시원한 국을 끓여 보겠습니다. 사실 과거에는 어묵이라고 하면 좋지 않은 재료들만 잔뜩 넣어 튀긴 것으로 인식이 되었는데 요즘에는 방부제, 각종 첨가물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생선살과 야채만 넣어 만드는 브랜드도 많이 생겼더라고요. 오늘 제가 탱글탱글한 어묵으로 가게에서 파는 것보다 더 맛있게 끓이는 레시피 공유할 테니 천천히 따라오세요. 어묵의 역사 어묵은 무로마치 막부시대 중기(약 1400년경)에 일본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하며, 튀김요리가 발달한 중국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초창기에는 재료 수급 문제 때문에 명절에나 먹을 정도로 상당한 고급 음식으로 여겨졌다가 에도 시.. 2023. 3. 31. 어요남의 제육볶음(Eoyonam's Stir-fried pork-Jeyug bokkeum)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어요남입니다. 오늘은 맛있는 제육볶음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사실 동거인 회사에서 돼지고기를 부위별로 선물을 보내주셨는데 처치곤란이더라고요. 사실 집에서 쿰쿰한 냄새날까 두려워 육류구이 음식은 극히 꺼리는 어요남이지만 모처럼 큰 마음먹고 만들어 보았답니다. 그렇다고 육류 구이나 볶음음식을 못하진 않아요!! 매운 것을 싫어하는 동거인을 위해 고추장 베이스가 아닌 간장으로 만들어 보았고요. 겉에 감자전분을 묻혀 한 번 구운 다음, 양념을 넣고 볶았더니 바삭한 전분에 양념이 잘 엉겨 붙어 고급요리가 되었습니다. 특별한 날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한 번씩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돼지고기 2022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인.. 2023. 3. 29. 어요남의 참나물전(Eoyonam's Chamnamul pancake)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어요남입니다. 오늘은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봄철 참나물을 이용하여 바삭한 전을 부쳐 보려고 합니다. 제철 참나물을 이용하여 전을 부치게 되면 향긋한 봄내음이 입맛을 사로잡는데요. 거기에 고소한 보리새우까지 곁들여서 구웠더니 정말 게눈 감추듯 동이 나고 말았습니다. 아주 간단하지만 맛은 최고인 참나물 전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천천히 따라오세요. 참나물이란? 채소 중에서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참나물은 특유의 향과 맛을 가지고 있어 호불호가 많이 나뉘는 식재료 중 하나인데요. 제철은 7~8월이며,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이로 인하여 우리의 몸의 밸런스를 잡아주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참나물은 100g당 29kcal로 낮은 칼로리를.. 2023. 3. 27.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