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요리하는 남자176 어요남의 토마토김치(Eoyonam's Tomato kimchi)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어요남입니다. 오늘은 토마토를 이용하여 김치를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요. 토마토로 김치를 만든다고? 하시는 분들이 여러 계실 걸로 압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랬거든요. 근데 막상 만들어서 먹어보니 대박이더라고요. 김치라는 생각보다 샐러드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는 음식이고요. 태국음식 중에 솜땀이라고 있잖아요? 그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너무 간단해서 따라 하기도 쉬울 거예요.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토마토의 역사 토마토는 현재 전 세계인들이 즐겨 먹지만 처음부터 환영받았던 작물은 아니었습니다. 토마토는 원래 남미 페루의 안데스 산맥에서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16세기 초 남미에서 유럽으로 건너갔고 처음에는 독초 취급을 받았으나 건조하고 햇빛이 많은 곳에서 잘 자라.. 2023. 3. 11. 어요남의 냉이전(Eoyonam's Shepherd's purse pancake)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어요남입니다. 오늘은 봄나물의 대명사 냉이를 가지고 부침개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주로 냉이는 국이나 데쳐서 무침으로 많이들 드시고 부침개로는 드시지 않잖아요? 냉이의 뿌리가 생각보다 질기기 때문인데요. 저도 냉이의 뿌리가 생각보다 억세서 반신반의하면서 만들어 보았는데 전혀 질기지도 않고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냉이의 쌈싸름한 향이 너무 좋더라고요. 봄나물은 향이 좋으니까 최대한 들어가는 재료를 최소화하여 본연의 맛을 제대로 살려 보았습니다. 요거 별미니까 꼭 만들어 보세요. 제철 식재료는 보약입니다! 시작해 보겠습니다! 냉이의 효능 냉이에는 콜린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간경화나 간염 등 간질환에 아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도 냉이는.. 2023. 3. 10. 어요남의 밥도둑계란장(Eoyonam's Soft-boiled egg marinated in soy sauce)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어요남입니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가장 즐겨 먹고 좋아하는 밥반찬인데요. 요고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일주일간 반찬 걱정은 필요 없거든요. 매일 밥 짓는 가정주부에게는 반찬 만드는 것만큼 큰 고민이 없잖아요? 다들 공감하시죠?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음식은 바로 밥도둑계란장입니다. 이름은 생소할 텐데요. 그냥 반숙계란장입니다. 원래는 마X계란장으로 널리 알려진 음식인데... 요즘 같은 시국에 차마 그러한 단어를 입에 담을 수가 없어 이렇게 순화하여 풀어 보았답니다.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이웃님들께서 아주 좋아하실 거예요. 즐거운 수요일 아침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계란 속 지방과 콜레스테롤 진실 계란은 오래전부터 육체와 정신건강에 좋은 완전식품으로 불려졌는데요. 그 이.. 2023. 3. 8. 어요남의 주꾸미탕(Eoyonam's Webfoot octopus soup with radish)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어요남입니다. 주말은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주말은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갈까요? 여자친구와 보내는 행복한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만 같아 너무 아쉬운 주말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새롭게 주어진 한 주 즐겁게 시작해 봐야죠? 오늘 준비한 요리는 주꾸미를 이용한 시원한 맑은탕을 준비했습니다. 시장에 들렀다가 생선가게를 지나치는데 주꾸미가 나왔더라고요. 관심 있게 보고 있는 저를 매의 눈으로 살피더니 놓치지 않고 오늘 들어온 주꾸미는 알이 가득 찼다며 호객행위를 하더라고요. 머리를 보니 알이 많아 보이지는 않았지만 믿고 샀는데 집에 와서 손질하다 보니 알이 든 게 단 한 마리도 없는 거 있죠? 좀 이르다 싶긴 했지만 이렇게 한 마리도 없을 줄은 몰랐습니다.. 2023. 3. 6.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44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