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요리하는 남자/집밥171 어요남의 순두부북어국(Eoyonam's Dried pollack soup with soft tofu)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어요남입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대표 해장국인 북엇국에 부드러운 순두부를 곁들어 보려고 합니다. 대개 일반 두부를 많이 넣어서 드시는데요. 순두부를 넣어서 끓였더니 과음으로 부대끼는 속과 목 넘김도 아주 편안해지더라고요. 특별한 것은 없지만 기본에 충실하여 제대로 끓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천히 따라오세요. 명태의 다양한 이름 불리는 이름만 35가지인 명태는 가장 많은 이름을 가진 생선입니다. 한때는 산처럼 쌓일 정도로 많이 잡혀서 산태로 불렸지만 지금은 우리 바다에서 거의 잡히지 않아 가격이 금처럼 비싸다 하여 금태라 불리기도 합니다. 명태는 건조방식과 잡는 시기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불려집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나뉘는 명태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생태 : 명태를.. 2023. 2. 15. 어요남의 세발나물무침(Eoyonam's Seasoned spergularia marina)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어요남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향긋한 봄을 알리는 세발나물을 이용하여 새콤달콤하게 무쳐 보려고 합니다. 환절기인 이 맘 때에 고기와 함께 곁들여 드시면 도망간 입맛이 돌아올 거예요. 만드는 법도 너무나 간단해서 쉽게 따라 오실 수 있을 거에요.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해안가 염분을 먹고 자라는 세발나물 세발나물은 해안가에서 염분을 먹고 자라는 염생식물로 일부 지역에서는 갯나물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세발나물은 가늘고 끝이 뾰족하여 붙여진 이름이고요. 담백하면서 독특한 향과 짭짤한 맛이 특징이에요.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되살리는 데는 요만한 것이 없네요. 세발나물 효능 세발나물은 소금을 흡수하여 자라는 만큼 각종 미네랄, 섬유질, 엽록소가 풍부하여 해독작용과 변비.. 2023. 2. 13. 어요남의 육개장(Eoyonam's Hot spicy meat stew)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어요남입니다. 입춘이 지나 봄이 시작되긴 했지만 아직 추위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이때에 가장 어울리는 음식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바로 진하게 끓인 소고기 사태육수에 각종 야채를 넣고 끓인 육개장인데요... 요즘 같이 쌀쌀한 날씨에 제격이 아닌가 싶어요. 육개장이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환절기에 보양식으로 아주 좋거든요? 제가 아주 제대로 끓이는 법 알려 드릴게요. 준비되셨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육개장의 유래 육개장은 1896년 규곤유람에 언급될 정도로 오래된 우리의 음식인데요. 사실은 보신탕을 대신할 음식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예로 부타 보신탕은 우리 민족의 복달임 음식으로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하지만 저를 포함하여 특유의 냄새등을 통해 식성에 맞지.. 2023. 2. 12. 어요남의 애호박감자전(Eoyonam's Zucchini potato pancake)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어요남입니다. 오늘은 주말을 맞이하여 간단하게 가족들과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요즘 햇감자가 나오길래 후딱 사서 감자랑 같이 부쳐 줬더니 맛있다고 난리가 났어요. 감자의 고소함과 애호박의 달큼함이 적절히 조화를 이뤘고요. 물 한 방울 들어가지 않고 채소에서 나오는 수분으로만 부쳐 깊고 담백한 게 특징인 부침개입니다. 만들기 전 막걸리는 냉장고에 시원하게 세팅하는 것은 잊지 마시고 준비가 되셨다면 바로 출발하겠습니다. 감자의 효능 감자는 불순한 기상조건에서도 상당한 수확을 얻을 수 있어 흉년이 들 때 가장 도움이 되는 구황작물입니다. 포슬포슬한 식감 때문에 간식으로도 인기 만점인 감자는 영양가도 아주 풍부한데요. 비타민 C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스트레스와 .. 2023. 2. 11.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