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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요남의 가자미조림(Eoyonam's braised flatfish)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어요남입니다. 요즘 날씨가 장난아니죠? 제가 비교적 따뜻한 일본에 있다가 한국에 와서 그런지 한국 날씨에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어제는 출근하다가 입이 돌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춥고 바람이 많이 불게 되면 싱싱한 생선과 해산물이 많이 나오게 되는데요.. 시장에 갔더니 싱싱한 가자미가 나와 있더라구요...가격도 싸고 선도도 좋아서 3마리 입양해왔습니다. 특히 이맘때에 포항에서 잡히는 가자미는 알이 꽉차고 살도 오른게 맛이 좋답니다.. 오늘은 싱싱한 포항산 가자미를 가지고 조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만들기 전에 가자미에 대해서 알아 볼게요~ 가자미와 도다리, 광어와 넙치를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쉽게 구분하는 방법이 있답니다. 흔히들 '좌광우도'라.. 2022. 12. 15.
[오사카 DAY 1, 점심] 本かつ喜(혼카츠요시) - 돈가스 맛집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어요남)입니다. 여러분 주말은 잘 지내셨나요? 제가 지난 주에 주말을 끼고 어제까지 여자친구와 오사카를 다녀왔어요^^ 저희의 첫 해외 여행지로 일본을 선택한 이유는 마침 일본 자유여행이 풀리기도 했고 제 여자 친구가 오랜 시간 일본에서 유학도 했었거든요~ 저도 일본을 갈 때마다 늘 좋은 기억들만 있던 터라 그 추억을 같이 곱씹어 보고자, 일본을 가게 되었어요~ 아마 한동안은 오사카 앓이를 하며 지내겠지만, 저희가 있던 동안 다녀온 맛집과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오늘은 오사카에 도착하자마자 들른 돈가스 전문점 本かつ喜(혼카츠요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본 하면 사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뉴 기도한데 정작 돈가스를 찾아가서 먹게 되진 않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2022. 12. 14.
[문정 맛집] 수원집 - 돼지갈비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어요남)입니다. 요즘 요리만 자주 올렸던 것 같아서 오래간만에 여자 친구와 다녀온 맛집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지난 주말에 다녀왔는데, 정신이 없어서 포스팅을 못하고 있었어요ㅜㅜ) 저는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편이고 여자 친구와 데이트할 때 여자 친구가 뭘 먹고 싶은지 물으면 항상 빠지지 않는 메뉴가 있어요~ 바로 돼지갈비입니다^^ 돼지 갈비는 파는 곳은 많아도 은근히 맛집을 찾기가 어려워서 늘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게 되는데 여자 친구의 소개로 문정동 맛집 수원집을 다녀오게 되었어요~ 문정동에서는 동네 사람들도 다 알만한 꽤 오래된 맛집이라고 하는데 저는 이제야 알게 되었어요~ 문정동은 정말 자주 다녔었는데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이 틀리질 않네요! 그럼.. 2022. 12. 9.
어요남의 명란순두부찌개(Eoyonam's Pollack roe soft tofu jjigae)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어요남입니다. 오늘은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찌개를 준비했어요. 지난번 지인께서 보내주신 저염 명란젓과 순두부를 넣어 끓여 보았는데요.. 사실 저는 위와 장이 좋지 않아 조금이라도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탈이나는 체질인데요... 그런 제게 딱맞는 음식이랍니다. 혹시 저처럼 위장이 좋지 않으신 분이 계시다면 꼭 드셔 보세요~ 온몸이 편안할 거에요. 이웃님들 명란젓 좋아하시나요? 어렸을 때는 생긴것도 이상하고 색깔도 너무 인위적이라 입에도 대지 못했었는데...지금은 없어서 못먹을 정도로 명란젓의 맛에 푹 빠져 산답니다. 많은 분들께서 명란젓이 일본에서 건너왔다고 하시던데요...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실이 아닙니다. 사실 세계적으로 일본의 명란젓(멘.. 2022.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