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입니다.
오늘은 강서구에서 데이트를 할 겸
예전부터 가려고 점찍어두었던
금고깃집 마곡본점 후기를 쓰려고 합니다.
금고깃집은 마곡본점을 중심으로
발산직영점, 하늘직영점이 있는데
전부 마곡동에 있어요.
금고짓집의 금돼지는 일본 최고 농장인
'사이보쿠'의 금돼지를
국내에서 기른 국내 0.3%만 생산되는
프리미엄 돈육으로 100% 산지 직송으로
사용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1도씨에서 14일 습식 숙성하여
고기의 감칠맛을 완성시켰다고 해요.
여기에 해남 울돌목의 해풍을 맞고 자란
고품질 유기농 쌀로 갓지어낸 솥밥과
산지 직송의 식재료로 매일 손수 만든
반찬만을 제공하는 곳이에요.
그럼 금고깃집 마곡본점 후기
빠르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마곡에 위치한
프리미엄 돈육
금고짓집 마곡본점
전화: 0507-1386-8295
주소: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61
영업시간:
11:00 ~ 22:00 (매일)
주차는 2시간 무료로 가능한데
금고깃집 마곡본점 건물은
주차 공간이 협소한 편이에요.
그래서 주변에 있는 마곡 NY타워,
리더스퀘어 지하주차장(주말만)도
안내를 해주신 답니다.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분들은
발산역 1/9번, 마곡역 3번 출구에서
도보 7-8분 정도의 거리에 있으니
편하신 곳으로 오시면 됩니다.
매장 외부
프리미엄 돈육을 상징이라도 하듯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외관이
눈에 확 들어와요.
첫 사진에도 있지만
입구 벽면에 황금 복돼지 모형도 있는데
귀여운 돼지 엉덩이를 보면서
입구 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일요일 4시쯤에 갔고
다행히 대기는 없었어요.
매장 내부
고급스러운 내부로 들어가면
1층은 대기공간 처럼 되어있고
2층 계단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2층 내부 공간도 상당히 깔끔하고
테이블/룸도 있어서 꽤 넓어요.
테이블 간 간격도 굉장히 넓습니다.
메뉴
메뉴는 메인이 역시 고기입니다.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소고기 메뉴도
있길래 조금 놀라긴 했습니다.
돼지고기는 500도의 숯불에서
초벌 하여 나오고
소고기는 무항생제 1++인
경북 안동한우를 습식 숙성하여
나온다고 하네요.
그리고 식사 메뉴와 런치 메뉴
다양한 주류 메뉴가 있습니다.
참고로 콜키지 프리이기 때문에
와인 한 병씩 가지고 가셔도
좋은 곳이랍니다.
그리고 SNS 이벤트도 하고 있어서
해시태그하면 주류 or 음료 택 1병을
무료로 준다고 하네요.
음식
주문을 하면 밑반찬이 빠르게 세팅이 됩니다.
저희는 와인이 콜키지 프리라서
와인 한 병을 사서 방문했어요.
왼쪽 위부터 갓김치와 말돈 소금/간장소스,
겉절이와 쌈야채, 편마늘/쌈장/고추냉이와
어리굴젓, 샐러드, 각종 장아찌가 세팅됩니다.
정갈하면서도 깔끔하죠?
그리고 저희가 주문한 삼겹살이 초벌 되어 나왔고
새송이 버섯도 같이 나와서 구워주십니다.
금돼지 삼겹살 150g 18,000원
삼겹살 2인분을 먹고 고기를 더 먹으려고
항정살과 차돌된장찌개도 추가했습니다.
금돼지 항정살 150g 19,000원
차돌된장찌개 8,000원
항정살은 따로 초벌 되어 나오진 않고
생으로 나와서 저희가 직접 구웠어요.
오랜만에 고기 가득한 한상을
거하게 먹고 돌아왔습니다.
후기
돼지고기를 좋아한다면
꼭 한 번쯤 가보면 좋을
프리미엄 돼지고기 맛집
사실 제 포스팅을 여러 본 보신 분들은
익히 알고 계시겠지만
저는 고기 중에서는 돼지고기를
가장 좋아하는 편인데요.
계속 먹어도 크게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인 것도 있지만
고기의 상태에 따라서
맛이 더 크게 좌우되는 것이
재밌기도 해서 좋아하긴 합니다.
금고깃집은 항상 지날 때마다
외관이 굉장히 깔끔하고 정갈한 곳이라
꼭 한번 가야지 했던 곳인데
와인 콜키지도 프리라서
여자친구와 근사한 한 끼를 하기에
딱이었던 곳이에요.
게다가 프리미엄 돈육으로
고기에 만큼은 진심이 느껴져서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세팅되는 밑반찬은 어느 것 하나
나무랄 것 없이 깔끔하고 정갈했고
어리굴젓이 곁들이는 메뉴로
같이 나와서 독특하긴 했던 것 같아요.
처음에 삼겹살이 나왔을 때는
솔직히 양이 좀 적은 거 아닌가 했는데
잘라놓고 보니 은근히 양이 꽤 되더라고요.
500도에서 초벌을 해서 나와서 그런지
확실히 육즙도 꽉 차있고
고기 자체도 굉장히 부드러워서
제 취향이긴 했습니다.
항정살도 초벌을 해서 나오면
더 좋았겠지만 생으로 나온 것도
충분히 고기 질이 좋아서 그런지
마블링도 좋고 부드러웠어요.
마지막으로 식사는 너무 배불러서
국물만 맛보려고 주문한 차돌된장찌개는
옛날 재래된장을 사용해서 그런지
할머니가 끓여주는 시골 된장 느낌이
나면서 시원하더라고요.
차돌도 은근히 많이 들어있어서
정말 고기로 한 끼를 든든하게
채웠던 하루였던 것 같아요.
저처럼 돼지고기를 좋아하시면
가족/친구/연인과 외식하시거나
연말 회식 장소로도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포스팅하고 있는 지금도
돼지고기 한 점 맛있게 구워서 먹고 싶네요.
다음 주는 잠깐 시간 내서 다녀온
삿포로 후기를 남길까 해요.
모두 기대해 주시고
행복한 금요일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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