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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외식하는 남자/맛집

[강서구 마곡동 맛집] 타이투고 - 태국 음식 맛집

by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2023. 11. 22.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입니다.

 

오늘은 갑자기 태국 음식이 먹고 싶어서

여자친구와 찾아서 다녀온 태국 음식

맛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요즘 급격하게 날이 추워지면서

따뜻한 태국으로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을

음식으로라도 달래 보려고 했답니다.

 

저희가 다녀온 곳은 타이투고라는 곳인데

강서구 마곡동에 있어요.

 

주말 데이트하면서 지나갈 때마다

언젠가 꼭 와봐야지 하고는

이제야 다녀오게 됐어요.

 

태국 음식은 다양한 향신료가 들어가서

다소 호불호가 나눠지긴 하지만

예전에 비해서는 대중화가 많이 된 것 같아요.

 

그럼 타이투고 후기 빠르게 시작해 볼게요!

 

 

타이투고_입간판
타이투고_입간판

 

 

강서구 마곡동에 맛볼 수 있는

태국 음식 맛집

 

 

타이투고

전화: 070-4147-9914
주소: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45
마곡리더스퀘어 115호
영업시간:
11:00 ~ 21:00 (월~금)
14:00 ~ 17:00 (브레이크)
11:30 ~ 21:00 (토, 일)
16:00 ~ 17:00 (브레이크)
20:30 (라스트오더)

 

 

주차는 마곡리더스퀘어

건물 지하에 주차하시면 되고,

주차장이 꽤 넓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오시려면

발산역 1/9번, 마곡역 3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 7-8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요.

 

딱 발산역과 마곡역 중간에 있어서

어떤 역으로 오시든 도보 거리는 비슷하니

가까운 곳으로 오시면 됩니다.

 

 

 

매장 외부

타이투고_외부
타이투고_외부

 

 

빨간 벽돌이 차곡하게 쌓여있는 건물에

영문으로 Thai to go라고 적혀 있어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외관이고

내부 자리를 앞 쪽에 좀 더 확장해서

테라스처럼 만들어두셨더라고요.

 

저희는 주말 오후 1시쯤 갔었는데

다행히 대기는 없었습니다.

 

 

 

매장 내부

타이투고_내부1타이투고_내부2
타이투고_내부

 

 

밖에서 보이는 것보다 내부가 은근히 넓어요.

 

정면으로 주방이 있고, 내부에 테이블이

7-8 테이블 정도로 공간을 잘 활용했어요.

 

곳곳에 태국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사진들과 소품들이 있더라고요.

 

 

 

 

메뉴

타이투고_메뉴
타이투고_메뉴

 

 

메뉴는 세트메뉴가 있고, 애피타이저,

밥/면/카레/단품으로 나눠져 있어요.

 

새로운 메뉴도 그때그때 추가되는 것 같아요.

 

태국음식은 이름만 보면 전혀 알 수가 없어서

설명을 꼼꼼하게 읽어야 합니다.

 

저희는 먹고 싶은 조합이 있어서

세트가 아닌 단품으로 주문했어요.

 

자세한 내용은 사진을 참고하세요^^

 

 

 

 

 

음식

타이투고_짜조타이투고_소스
타이투고_짜조_맥주_소스

 

 

저희가 먼저 주문한 짜조가 나왔습니다.

맥주도 같이 나눠 먹으려고 한병 주문했고,

짜조용 칠리소스와 단무지가 같이 나왔어요.

 

테이블에는 쌀국수와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각종 향신료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짜조(스프링롤 4 PCS) 10,000원

싱하 맥주 6,500원

 

타이투고_똠양꿍타이투고_커리
타이투고_똠양꿍_커리

 

 

이어서 저희가 주문한 똠양꿍과

뿌님 팟 퐁커리가 나왔습니다. 

 

똠양꿍에는 면을 추가했습니다.

 

똠양꿍 16,000원

면추가 2,000원 / 밥추가 1,000원

 

뿌님 팟 퐁커리 32,000원

(옐로카레 소프트크랩&새우반반)

 

바로 요리를 만들어서 나와서 그런지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오랜만에 여자친구와

태국 음식을 즐기며

행복한 주말 점심을 보냈습니다.

 

 

 

 

후기

태국 음식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가봐도 좋을 타이투고

 

매장 외부도 내부도 너무 깔끔하고

사장님도 너무 친절해서

들어갈 때부터 기분이 너무 좋았던

기억이 아직도 나요.

 

내부 인테리어도 정말 태국 느낌

뿜뿜 해서 태국에 여행온 기분도 들고

너무 좋더라고요.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저희 입맛에는 너무 대중적인 맛이라

그게 좀 아쉬웠어요.

 

저보다는 여자친구가

향신료를 너무 좋아해서

조금 더 찐~한 향신료 느낌의

요리들을 기대하긴 했었거든요.

 

그래도 대중적으로 먹기에는

향신료가 너무 강하거나

크게 자극적이지 않아서

무난하게 먹기는 좋을 것 같아요.

 

짜조는 갓 튀겨서 나와서

막 먹기엔 뜨겁긴 했는데

칠리소스에 푹 찍어서 먹으니

고기/야채로 속도 꽉 차있고

맥주랑도 잘 맞아서 너무 좋더라고요.

 

똠양꿍에는 면을 추가해서

든든하게 먹기에 좋았고

새콤 매콤한 수프가 시원했어요.

 

해장되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뿌님 팟 퐁커리는

소프트크랩과 새우가 반반으로

들어가 있어서

두 가지를 먹을 수 있는 점이

좋았던 것 같아요.

 

저희는 밥은 따로 추가하진 않았는데

밥이랑 같이 먹으면 완전 밥도둑이에요.

 

마곡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추천하기는 어렵지만

마곡 쪽에 가실 일이 있으실 때

태국 음식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다른 맛집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행복한 수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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