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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외식하는 남자/맛집

[은평구 녹번동 맛집] 충무칼국수 - 굴보쌈 맛집

by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2023. 11. 24.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입니다.

 

오늘은 제가 자주 갔었던 굴보쌈 맛집인

충무칼국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위치가 좀 멀어서 자주 갈 수는 없지만

이번에 주말에 날을 잡고

여자친구를 데리고 한번 다녀왔어요.

 

충무칼국수는 갈 때마다 대기 줄이 있어서

평일 저녁엔 방문할 엄두도 못 낼 만큼

유명한 은평구 로컬 맛집이에요.

 

특히나 겨울엔 신선한 굴이 굉장히

푸짐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대기는 각오하시고 방문하셔야 해요.

 

그럼 거두절미하고 충무칼국수 후기

빠르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충무칼국수_입간판
충무칼국수_입간판

 

 

은평구에 위치한

푸짐한 굴보쌈 맛집

 

충무칼국수

전화: 02-3142-3198
주소: 서울 은평구
은평로 193 2층
영업시간:
10:30 ~ 22:00 (매일)
*매달 1,3째주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는 오전 11시 ~ 오후 2시까지는

주차 가능하고, 그 외 시간에는

은평 구청이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대중교통으로 가시는 분들은

녹번역 4/5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 5-7분 정도의 거리에 있으니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매장 외부

충무칼국수_입구
충무칼국수_입구

 

 

원래는 지금 있는 건물 옆쪽 1층에 있었는데

현재 건물 2층으로 이전을 했어요.

 

외관은 정말 찐 로컬 노포의 바이브를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저희는 토요일 1시 좀 넘어서 방문했고

대기가 많을 때는 외부까지 줄이 서는데

다행히 대기가 없었어요.

 

 

 

매장 내부

충무칼국수_내부
충무칼국수_내부

 

 

매장 내부는 나름 넓은 편인데

정말 발 디딜 틈 없이 꽉 차있었어요.

 

단체 손님들도 정말 많더라고요.

 

저희는 5-10분 정도 대기했다가

안쪽으로 안내를 받아서 앉았습니다.

 

내부 역시 로컬 노포의 느낌이

뿜뿜 느껴지는 곳이에요.

 

 

 

 메뉴

충무칼국수_메뉴
충무칼국수_메뉴

 

 

메뉴는 굉장히 심플합니다.

 

대부분 테이블에서 동일한

메뉴를 시켜서 드시고 계셨어요.

 

메뉴는 대표 메뉴인 칼국수와

굴보쌈만 적어보도록 할게요.

 

칼국수 7,000원

굴보쌈 小 32,000원

굴보쌈 大 43,000원

 

참고로 보쌈을 시키면

칼국수 국물을 가져다주세요.

 

이외에 주류도 있습니다.

 

 

 

음식

충무칼국수_세팅충무칼국수_굴보쌈
충무칼국수_세팅_굴보쌈

 

 

주문을 하면 밑반찬을 세팅해 주세요.

 

고추/당근/편마늘이 나오고

생김, 새우젓과 쌈장에

칼국수 국물까지 나옵니다.

 

그리고 저희가 주문한 굴보쌈까지

빠르게 세팅이 되었어요.

 

굴보쌈 小자를 시킬까 하다가

온전히 굴보쌈에 집중하려고

大자를 시켰습니다.

 

양이 굉장히 푸짐하죠?

 

굴보쌈 大 43,000원

 

생김에 싸서 굴이랑 고기랑

입안 한가득 싸서 먹고

배부르게 돌아왔습니다.

 

 

 

 

 

후기

굴 러버들에게는

최고의 굴보쌈 맛집

 

저희 커플이 워낙 굴보쌈을

좋아하기 때문에

항상 여자친구 데리고 오려고

계획했었던 곳이었는데

이번에 다시 와보니

역시나 너무 맛있었어요.

 

여자친구도 푸짐한 생굴이

가득 들어 있는 것을 보고

너무 만족하더라고요.

 

두텁게 썰어 나오는 뜨끈한 돼지고기에

생굴이랑과 보쌈김치 얹어서

한입 가득 먹으면

고기의 육즙과 생굴의 바다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답니다.

 

같이 나오는 칼국수 국물도

약간 칼칼하면서도 시원해서

같이 곁들이기에 너무 좋았고

따로 칼국수를 시키지 않아도

칼국수를 같이 먹는 기분이 들었어요.

 

국물은 리필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희는 한 번씩 더 리필해서 먹었어요.

 

굴보쌈김치에는 생굴뿐만 아니라

생밤, 배가 굉장히 가득가득 들어있어요.

 

사실 보쌈김치보다 거의 굴무침에

가까울 정도로 굴이 푸짐합니다.

 

다만, 양념이 좀 진한 편이라서

저희 같은 맵찔이한테는 좀 매웠어요.

 

그래도 같이 나온 생김에

고기와 같이 싸서 먹으니

매운맛이 조금은 중화되더라고요.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

정말 자주 와서 먹고 싶은 곳이에요.

 

저희가 잘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大자를 시켰는데 먹다 보니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지는 못하고 왔어요.

 

다음에 방문할 때는 굴보쌈 小자와

칼국수를 시켜서 먹을까 싶어요.

 

은평구에 있어서 좀 멀긴 하지만

굴보쌈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른 맛집 포스팅으로

다시 돌아올게요!

 

행복한 금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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