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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외식하는 남자/맛집

[중구 북창동 맛집] 행복전집 북창점 - 전 맛집

by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2023. 11. 29.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입니다.

 

오늘은 여자친구와 오랜만에

평일 번개 데이트를 할 겸 다녀온

행복전집 북창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행복전집은 체인점은 아닌 것 같은데

동일 상호의 전집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북창동 먹자골목에 위치해서 그런지

근처 회사원들과 외국인에게

꽤 유명한 인기 공간이라고 해요.

 

그래서 저희도 추워진 날씨에 간단하게

전이랑 막걸리 한잔 하기 위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그럼 행복전집 북창점 후기

빠르게 시작해 볼게요!

 

 

행복전집_입간판
행복전집_입간판

 

 

 

북창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전 맛집

 

행복전집 북창점

전화: 02-779-4877
주소: 서울 중구
남대문로 1길 46
영업시간: 
11:00 ~ 24:00 (매일)

 

 

주차는 건물 앞에는 불가하고

근처에 유로 주차장에

주차하셔야 해요.

 

대중교통으로 오시면

시청역 7/8번 출구에서 

도보 5-7분 거리에 있어요.

 

 

 

매장 외부

행복전집_외부
행복전집_외부

 

 

완전 로컬 전집 생각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커서 놀랐어요.

 

2층짜리 건물에 굉장히 모던한

느낌까지 드는 곳이에요.

 

저희는 저녁 6시 조금 넘어서 방문했는데

다행히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갔어요.

 

 

 

매장 내부

행복전집_내부1행복전집_내부2
행복전집_내부

 

 

들어가서 2층 창가로 안내를 받았고

올라가 보니 1-2 테이블 빼고는

꽉 차 있더라고요.

 

외부에서 보이는 모습과 같이

내부도 굉장히 넓고 깔끔합니다.

 

전체적으로 블랙과 우드톤이에요.

 

 

메뉴

행복전집_메뉴1행복전집_메뉴2
행복전집_메뉴

 

단품메뉴로는 부침 전, 무침/국수,

일품요리와 탕류가 있어요.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하더라고요.

 

삼합이 있어서 살짝 흔들렸지만

전에 집중해 보기로 했습니다.

 

 

행복전집_세트메뉴행복전집_주류메뉴
행복전집_세트메뉴

 

 

그리고 세트메뉴와 점심메뉴,

주류메뉴가 있는데

막걸리 종류도 굉장히 다양했어요.

 

메뉴는 사진을 참고하세요^^

 

 

 

 

음식

행복전집_밑반찬행복전집_막걸리
행복전집_밑반찬_막걸리

 

 

주문하면 밑반찬이 조촐하게 나와요.

 

간장 소스와 무/양파 장아찌, 김치,

그리고 저희가 주문한 막걸리까지

먼저 빠르게 세팅되었습니다.

 

국순당 생막걸리 5,000원

 

 

행복전집_모둠전
행복전집_모둠전

 

 

저희가 주문한 모둠전이 나왔어요.

 

세트메뉴로 시키려다가

주변을 보니 양이 꽤 많아 보여서

단품으로 주문했어요.

 

모둠전 26,000원

 

전이랑 막걸리랑 마시니

배가 은근히 차길래 추가 주문은

하지 않고 나왔어요.

 

오랜만에 여자친구와 번개 데이트도

즐기고 막걸리에 모둠전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후기

전과 막걸리가 생각날 때

한 번쯤은 들러봐도 좋을 전 맛집

 

번개로 만나는 거라 메뉴도

급하게 정하고 갔던 것 치고는

나름 나쁘진 않았어요.

 

처음에 전 집 규모보고 한번 놀라고

들어가서는 거의 다 차 있어서 두 번 놀라고

나올 때쯤엔 외국인들이 길게

줄을 서 있어서 세 번 놀랐어요.

 

그 정도로 직장인들과 외국인들에겐

막걸리와 전 한잔 할 수 있는 곳으로

딱인 곳이 아닐까 싶었어요.

 

모던한 인테리어와 깔끔한

매장의 느낌도 좋았습니다.

 

다만 매장이 워낙 바쁘다 보니

직원분들이 친절한 느낌은 없어서

조금 아쉽긴 했어요.

 

무심한 듯 세팅되는 밑반찬들은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던 터라

무난 무난했던 것 같고,

막걸리를 흔들지 않고

그대로 가져다주셔서

그게 완전 마음에 들었습니다.

 

모둠전은 주문하자마자

바로 구워서 주시기 때문에

나오는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는데

그만큼 막 구워서 따뜻한 상태로 먹으니

막걸리랑 먹기 딱 좋았어요.

 

전 자체에 간이 되어있어서

따로 간장 소스를 찍어 먹지 않아도

맛있게 먹긴 했는데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간장 소스보다는 장아찌 얹어서

같이 먹는 게 더 괜찮더라고요.

 

모둠전에 애호박이랑 고추전이

없어서 아쉽긴 했지만

의외로 이것저것 다양하게 있어서

나름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다만 부추전, 빈대떡, 김치전은

생각보다 부실한 느낌이 들었어요.

 

북창동에 가실 일이 있을 때

가볍게 전이랑 막걸리 한잔 하시러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다음 맛집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행복한 수요일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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