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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외식하는 남자/맛집

[강서구 화공동 맛집] 뭉텅 까치산점 - 주먹구이(돼지고기) 맛집

by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2023. 11. 1.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입니다.

 

오늘은 저희 동네에 새로운 가게가 생겨서

여자친구와 평일 번개 데이트를 하기로 하고

다녀온 뭉텅 까치산점을 소개하려고 해요.

 

저는 몰랐는데 한주엽과 다나카도 다녀간

맛집으로 SNS에서 꽤 핫한 집이었어요.

 

은평에 본점이 있고, 연남점, 홍대점,

연신내점, 등촌점, 영등포구청점,

호평점, 까치산점까지 이번에 새로 생겨서

가까운 곳으로 다녀오시면 될 것 같아요.

 

까치산점은 OPEN 기념 이벤트로

네이버 알림 받기 설정 시 주류 한병 증정,

뭉텅 모둠 주문 시 삼겹살 1인분 서비스,

두 개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그럼 저희가 다녀온 뭉텅 까치산점 후기

빠르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뭉텅_입간판
뭉텅_입간판

 

 

까치산역 근처에 위치한

주먹구이 전문점

 

 

뭉텅 까치산점

전화: 0507-1380-4707
주소: 서울 강서구
강서로 5나길 16
영업시간:
17:00 ~ 05:00 (매일)
04:00 라스트오더

 

 

 

주차는 가게 앞쪽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되고,

대중교통으로 오시려면 까치산역

3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 7-10분 이내의 거리에 있어요.

 

까치산 먹자 골목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매장 외부

뭉텅_외부
뭉텅_외부

 

새로 생겨서 그런지 깔끔한 외관에

뭉텅이라고 써있는 심플한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오픈식 도어라 문이 활짝 열려있어요.

 

저희는 평일 7시쯤 도착했고,

다행히 대기는 없었는데

2-3 테이블 빼고 꽉 차있었어요.

 

 

 

매장 내부

뭉텅_내부1뭉텅_내부2
뭉텅_내부

 

내부 역시 굉장히 깔끔하고,

약간의 레트로 감성이 묻어 있어요.

 

주방이 바로 정면으로 보이고

앞으로 테이블들이 있는데

외부에서 봤던 것보다는

테이블도 꽤 많고 은근히 넓었어요.

 

테이블간 간격이 그렇게 넓지는 않은데

답답할 정도는 아니에요.

 

 

 

메뉴

뭉텅_메뉴
뭉텅_메뉴

 

메뉴는 굉장히 심플합니다.

 

고기류/사이드/곁들임으로 나눠져 있고

주류 메뉴가 있어요.

 

네이버 예약 시 콜키지 무료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우선 고기류 메뉴만 적어보기로 하고,

나머지 메뉴는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뭉텅 주먹구이(500g) 45,000원

추가반접시(250g) 22,500원

한정 오늘의 특수부위(150g) 16,000원

육즙 삼겹살(170g) 15,000원

 

주먹구이는 목고기(상위 0.1% 목살)

특고기(삼겹살과 앞다리 사이의 어깨부위)로

구성된 고기라고 합니다.

 

뭉텅은 안동 농가에서 직송으로 받은

무항생제 고기만 사용하고,

야채들도 직접 재배하는 가평 대성리

농장에서 공수해 온다고 해요.

 

게다가 특수 제작한 불판과

라오스 최고급 비장탄을 사용한다고 하니

먹기 전부터 믿음이 가더라고요.

 

 

 

음식

뭉텅_밑반찬1뭉텅_밑반찬2
뭉텅_밑반찬

 

저희가 메뉴를 주문하자마자

빠르게 밑반찬들이 세팅되었어요.

 

상추와 마늘, 고추, 김치/파김치,

쌈무, 소금, 쌈장, 표고버섯 절임,

궁채/청양고추 장아찌, 콘샐러드,

갈치 속젓까지 빠르게 세팅이 됩니다.

 

뭉텅_주먹구이뭉텅_청국장
뭉텅_주먹구이_청국장

 

저희가 주문한 주먹구이가 나왔어요.

 

서두에도 적었지만 OPEN 기념 서비스로

삼겹살 1인분도 주셨어요^^

 

고기는 두껍게 썰어서 80% 정도만

익혀서 먹는 게 가장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청국장도 주문했어요.

 

뭉텅 주먹고기(500g) 45,000원

두부한모 청국장 6,000원

 

여자친구와 오랜만에 고기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돌아왔어요.

 

 

 

 

후기

돼지고기가 먹고 싶어질 때

방문하면 딱인 주먹구이 맛집

 

사실 처음 생긴 곳을 방문할 때는

늘 기대반, 설렘반인데

뭉텅 주먹구이는 대만족이었어요.

 

새롭게 OPEN 한 곳이기 때문에

매장이 깔끔하고 청결한 것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사장님과 직원분들도 친절했어요.

 

게다가 주먹구이를 주문하면

삼겹살까지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세팅되는 밑반찬은 정갈하면서도

하나하나 신경 쓴 느낌이 들었어요.

 

고기랑 같이 곁들이는 소스들도

전부 다 잘 어울리더라고요.

 

특히 갈치 속젓은 조금 맵기는 했는데

고기의 육즙과 너무 잘 어울려서

완전 취향 저격이었어요.

 

기대했던 주먹고기, 삼겹살은

너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웠고

육즙도 한가득 품고 있어서

한 점을 입에 넣자마자 깜짝 놀랐어요.

 

돼지고기는 먹다 보면 느끼해서 질리는데

질리지 않고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사이드 메뉴로 시킨 청국장이

완전 제 스타일이긴 했는데

꾸덕꾸덕하게 끓여낸 청국장에

두부 한모와 고기를 듬뿍 넣어서

담백하면서도 약간 칼칼하더라고요. 

 

다른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게

주문해서 맛보고 싶었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지는 못했어요.

 

질 좋은 돼지고기를 여유 있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딱 인 것 같아요.

 

돼지고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른 맛집 소개로

다시 돌아올게요!

 

행복한 수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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