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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외식하는 남자/맛집

[중구 을지로 맛집] 을지로 양념집 - 해산물 실내포차

by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2023. 10. 25.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입니다.

 

오늘은 여자친구와 을지로 데이트를 하기 위해

다녀온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요즘은 서울 어느 지역이든 핫 플레이스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레트로 감성 뿜뿜 하는 힙지로에서

해산물 실내포차인 을지로 양념집에 다녀왔어요.

 

을지로 양념집은 매일 아침 산지에서 직송되는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재료가

일찍 소진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저녁에는 손님들이 붐빌 것 같아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 오픈런을 하기로 하고

오픈시간에 맞춰서 방문했어요.

 

그럼 저희가 다녀온 을지로 양념집 후기

빠르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을지로 양념집_입간판
을지로 양념집_입간판

 

 

을지로에 위치한

해산물 실내 포차

 

을지로 양념집

전화: 0507-1374-0121
주소: 서울 중구
충무로 5길 28
영업시간:
15:00 ~ 24:00 (월~토)
23:00 라스트오더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을지로 골목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가게 주변에 주차는 불가하고

을지로 3가 역 출구 2번/3번 사이에 있는

을지로 노상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셔야 합니다.

 

대중교통으로 오시면 을지로 3가 역

9번/10번/11번/12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 7~8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요.

 

골목 안쪽에 있지만 찾기가 어렵지는 않으니

지도를 잘 보고 찾아오시면 됩니다.

 

 

 

매장 외부

을지로 양념집_외부
을지로 양념집_외부

 

매장 앞에 도착하면 흰 바탕에

빨간색의 양념집이라는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외관만으로도 굉장히 레트로한 감성의

인테리어가 취향 저격이었어요.

 

저희는 오픈런을 했기 때문에

대기하는 손님들은 없으셨고

오늘의 추천 메뉴가 가게 앞에 붙어있었어요.

 

 

매장 내부

을지로 양념집_내부
을지로 양념집_내부

 

내부도 레트로 감성이 뿜뿜하고

5 테이블 정도만 있는

작고 아담한 공간이에요.

 

테이블 간의 간격이 넓지 않아서

사람이 붐비면 비좁게 느껴질 것 같아요.

 

저희는 오픈런을 했기 때문에

조용하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안쪽에 앉았다가

창가 쪽으로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메뉴

을지로 양념집_메뉴
을지로 양념집_메뉴

 

메뉴는 벽면에 붙어 있는데요.

 

매일 아침 산지 직송되는

메뉴들로 판매를 하다 보니까

칠판에 메뉴를 적어 두는 것 같았어요.

 

주메뉴와 추가 메뉴, 주류 메뉴로

생각보다 메뉴가 심플했어요.

 

추가로 시즌별로 추천 메뉴도

별도로 붙어 있더라고요.

 

메뉴는 따로 적지는 않을 테니

사진을 참고하세요.

 

 

 

 

음식

을지로 양념집_세팅을지로 양념집_문어숙회을지로 양념집_홍합탕
을지로 양념집_세팅_문어숙회_홍합탕

 

우선 주문을 하고 나면 조촐하게나마

오이/당근과 쌈장, 그리고 양념장이

세팅이 되어요.

 

저희는 얼마 전부터 먹고 싶었던

문어숙회와 홍합탕을 주문했어요.

 

문어숙회(완도) 30,000원

홍합탕 10,000원 

 

문어는 완도산 문어로 얇고 가지런하게

썰어서 나와요.

 

홍합탕은 양푼으로 한 대접 나오는데

바로 팔팔 끓여서 나옵니다.

 

다른 것을 추가로 주문할까 하다가

또 다른 을지로 맛집을 방문해 보려고

올라오는 식욕을 참았어요.

 

주변에 보니까 회를 드시는 분들도

꽤 많더라고요.

 

간단하게 문어숙회와 홍합탕을 먹고

1차는 마무리했습니다.

 

 

 

 

후기

해산물 러버들이라면

한 번쯤 들러보면 좋을

을지로 양념집

 

서두에도 적었지만 얼마 전부터

문어숙회가 너무 먹고 싶었어서

을지로에 가는 길에 찾았던 곳인데

꽤 괜찮았던 것 같아요.

 

확실히 매일 아침 산지 직송되기 때문에

해산물이 확실히 싱싱했어요.

 

문어숙회는 너무 두껍거나

너무 얇지도 않고

딱 적당한 두께로 야들야들하게

잘 삶아졌더라고요.

 

밑에 깔려있는 참나물이랑

참기름장에 한번, 초고추장에 한번

찍어먹으니까 입에 착 감기는 게

입맛도 돌고 너무 맛있었어요.

 

처음 나올 때는 양이 좀 적어 보였는데

먹다 보니 은근히 양이 좀 있었어요.

 

홍합탕은 바로 끓여서 나와서

너무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안에 들어가 있는 홍합도 굉장히

신선하고 알도 실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저희는 먹다보니 홍합탕이 식어서

한번 더 데워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술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뜨끈한 홍합탕만 있어도

술이 술술 넘어가실 것 같아요.

 

저희가 나올 때쯤에 손님들이

차기 시작했는데 오픈런으로 가서

조용하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어서

딱이었던 것 같아요.

 

1차나 2차로 가볍게 한잔 하기에

딱 좋은 곳이라 을지로에 가시면

한 번쯤 들러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는 다음 을지로 맛집 소개로

다시 돌아올게요!

 

행복한 수요일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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