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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외식하는 남자/맛집

[중구 을지로 맛집] 유메오뎅 을지로 - 오뎅바

by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2023. 10. 27.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입니다.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힙지로에서 

2차로 다녀온 오뎅바를 소개하려고 해요.

 

요즘 오뎅바가 다시 유행하면서

여기저기 오뎅바들이 많이 생겨나는데요.

그중에서도 SNS에서 유명한

유메오뎅 을지로에 다녀왔어요.

 

유메오뎅은 연남점과 을지로점이 있고

두 지점 다 웨이팅이 많아서

따로 예약을 받지는 않는 것 같아요.

 

유메오뎅은 한 접시에 종류별로

한 번에 나오는 오뎅바와는 다르게

테이블마다 오뎅 국물을 계속 끓이면서

먹을 수 있는 오뎅통이 있어서

주문한 오뎅을 계속 따뜻하게

데워서 먹을 수 있는 방식이에요.

 

요즘 같은 날씨에 2차로 방문하기

딱 좋은 곳이기 때문에

저희가 다녀온 유메오뎅 을지로 후기

빠르게 시작해 볼게요!

 

 

유메오뎅_입간판
유메오뎅_입간판

 

 

 

힙지로에 위치한

오뎅바 유메오뎅

 

유메오뎅 을지로

전화: 0507-1412-1182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 12길 7
영업시간:
16:30 ~ 01:00 (매일)
00:30 라스트오더



주차는 가게 앞에는 불가하고

골목에 주차 가능한 자리를

찾아보시거나 근처 민영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해요.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분은

을지로 3가 역 11번 출구에서

도보 3-5분 거리에 있습니다.

 

역과의 접근성이 매우 좋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편이

훨씬 더 편하실 거예요.

 

 

매장 외부

유메오뎅_외부
유메오뎅_외부

 

 

건물 외관만 봐도 마치 일본의

로컬 이자카야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협소한 공간을 잘 활용해서

외부와 연결되는 테이블을

잘 배치했다는 게 포인트예요.

 

저희는 평일 5시 반쯤 가서 그런지

웨이팅은 없었는데 생각보다

손님들이 꽤 있었어요.

 

 

 

매장 내부

유메오뎅_내부
유메오뎅_내부

 

 

안쪽으로 들어오면 은근히

테이블들이 많은데

오픈식 창가를 둘러서

쭉 테이블이 있고

안쪽으로도 테이블이

꽤 여러 개 있어요.

 

내부 인테리어도 일본의 로컬

이자카야 느낌의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포스터들이 붙어있어요.

 

 

 

 

메뉴

메뉴는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을 하면 되는데 첫 주문 시

테이블당 필수 메뉴가 정해져 있어요.

 

오뎅 6 종류 or 사이드 메뉴 2개

or 오뎅 3종류 + 사이드 메뉴 1개 중

택 1이에요.

 

1인 1 주류도 필수 주문이고,

사케 도쿠리를 주문하면 예쁜 잔을

고를 수 있다고 하네요.

 

유메오뎅_오뎅메뉴유메오뎅_사이드메뉴
유메오뎅_메뉴

 

 

메뉴는 사진이 다 빛 번짐이 심해서

네이버 검색해서 메뉴판 이미지로 퍼왔고

맥주, 하이볼, 사와, 사케 등등 

다양한 주류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요.

 

 

 

음식

유메오뎅_세팅1유메오뎅_세팅2
유메오뎅_세팅

 

 

저희는 오뎅 3종류와 사이드 메뉴 1개를

주문했고, 오뎅통에 국물을 넣어주시고

곁들일 겨자, 고추냉이, 단무지가 나와요.

 

 

유메오뎅_오뎅3종유메오뎅_닭껍질튀김
유메오뎅_오뎅3종_닭껍질튀김

 

 

저희가 시킨 오뎅 3종이 나왔는데

생각보다 오뎅이 굉장히 크더라고요.

 

치쿠와 1 PCS 3,000원

표고새우 2 PCS 3,500원

무 1 PCS 3,000원

닭껍질튀김 12,000원

 

쑥갓도 조금 같이 주시는데

오뎅 국물에 같이 넣어서

뭉근하게 끓이면서 먹으면 되어요.

 

오랜만에 뜨끈한 오뎅탕에

닭껍질튀김까지

가볍게 한 잔 하고

힙지로 데이트를 마무리했어요.

 

 

 

 

후기

을지로에 간다면 한 번쯤

들러보면 좋을 오뎅바

 

SNS에서 워낙 유명한 곳이라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고 방문했는데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조금은 아쉬운 느낌이 있었어요.

 

저희가 일본 로컬의 차분한 오뎅바를

기대하고 갔었어서

더 아쉬웠을지도 모르겠지만

저희의 기대와는 다르게

젊고 활기찬 느낌의 오뎅바였어요.

 

하지만 외부와 내부의 인테리어는

일본의 오뎅바의 레트로 감성은을

충분히 잘 담아냈기 때문에

가족, 친구, 연인과 가기에

굉장히 매력적인 곳임은 분명해요.

 

오뎅탕을 계속해서 끓여가며

따뜻한 오뎅을 건져 먹을 수 있는 것도

굉장히 큰 장점이기도 하고,

오뎅도 생각보다 사이즈가 꽤 커서

은근히 양이 많았어요.

 

겨자소스나 고추냉이 소스를

살짝 올려서 먹으니까

은근히 느끼함도 잡아주는 게

더 좋았던 것 같고요.

 

닭껍질튀김도 바삭하게

잘 튀겨져 나왔고 양이 꽤 많았어요.

 

저희는 2차로 갔던 터라 다른 메뉴는

많이 맛보지는 못했지만

메인인 오뎅이 너무 깔끔하게

잘 나와서 군더더기 없이

무난한 맛이었던 것 같아요.

 

을지로에 들리실 일이 있으면

한 번쯤은 들러봐도 좋은 곳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저는 다른 맛집으로 다시 돌아올게요.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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