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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요리하는 남자/집밥

어요남의 오이고추된장무침(Eoyonam's Seasoned green pepper with soybean paste)

by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2022. 12. 21.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어요남입니다.

오늘은 정말 초간단 요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오이고추 된장무침' 인데요... 요린이 분들께서 제게 개인적으로 쉽고 맛있는 반찬이 없냐고 문의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제가 하는 요리들이 주로 육수와 같은 기본 베이스가 있어야 하는 것들이 많긴 하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진짜!!! 오이고추만 있으면 됩니다.

간단하다고 맛이 없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된장이 베이스가 되어 깊고 구수한 맛을 내어주니까 말모말모죠?

특히 이 음식은 소, 돼지고기와 먹으면 최고에요~ 자칫 느끼 할 수 있는 부분을 아삭한 오이고추와 된장이 확실히 잡아 주거든요...

 

만들기 전에 오이고추에 대해서 알아봐야죠?

오이고추는 기존 풋고추나 청양고추에 비해서 매운맛이 덜하고 아삭거려 평소 고추를 싫어하시는 분들께서도 쉽게 드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고추가 들어온 것은 임진왜란 전후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고온성 작물이라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재배가 되고 있습니다. 오이고추는 국내기업에서 녹광고추와 피망을 교잡하여 만든 품종으로 오이처럼 길고 단단하며 아삭거린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고, 또 아삭이 고추라고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오이고추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피부 탄력과 노화 방지에 탁월합니다. 그리고 수분이 오이고추 전체의 93%, 칼로리는 27kcal 정도로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고, 디하이드로 캡시에이트 성분은 몸의 대사율을 높이고 부종을 완화해주며, 지방 분해에도 효과적입니다. 그 외에 면역력 증진, 항암효과, 성인병 예방, 장운동 촉진효과에 좋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의 모든 것
정직하게 요리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Ca6rjenWRI


 

재료

오이고추(아삭이고추) 10개

 

양념

된장 1.5T, 굵은 고추가루 1/2T, 매실청 1T, 조청(또는 물엿) 2T, 참기름 1/2T, 다진마늘 1/2T, 통깨 1T

 

레시피

먼저, 오이고추(아삭이고추) 10개를 준비합니다.

꼭지를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

 

오이고추는 먹기좋게 한입 크기로 썰어 주세요~

대략 1.5~2cm 두께면 좋더라구요~

 

마늘은 1~2알 다져 주세요.

재료 준비는 끝났습니다. 너무 간단하죠?

 

양념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된장 1.5T, 굵은 고추가루 1/2T

 

매실청 1T, 조청(또는 물엿) 2T

 

참기름 1/2T, 다진마늘 1/2T

 

통깨 1/2T를 넣고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만들어 놓은 양념장에 썰어 놓은 오이고추를 넣습니다.

 

오이고추 사이 사이에 양념이 들어가게 버무려 주세요.

고기와 함께 드시기 좋게 양념은 넉넉하게 만들었구요...쌈장 대용으로 드셔도 너무 좋습니다!!

 

완성입니다~ 어때요?

너무 간단하죠?

이거 입맛 없을 때 밥에 물 말아서 척 올려 먹으면 또 별미에요!! 날씨도 추운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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