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어요남입니다.
오늘 준비한 요리는 대한민국 국민 마른반찬인 멸치볶음을 준비했습니다. 지인이 보내준 남해산 고바멸치인데요. 간장이 아닌 고추장을 베이스로 만들어 볼게요. 시간이 지나도 바삭바삭 고소함을 유지하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의 꿀팁 공유 지금 시작합니다.
멸치효능
*골다공증 예방
멸치에는 칼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성장 발육에 도움이 되며, 성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칼슘은 골밀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관절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며 인, 철분 등의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뼈 건강 증진에 탁월합니다.
*혈관건강
멸치에 함유되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과 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을 정상 수치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오메가-3, 타우린은 혈관 내 유해한 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멸치를 꾸준히 섭취하면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의 혈관 질환 예방에 아주 좋습니다.
*두뇌건강
멸치에는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불포화지방산인 DHA, EP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멸치를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두뇌 발달은 물론 인지능력 등의 뇌 기능이 개선되기 때문에 치매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불포화지방산 DHA는 두뇌 발달과 뇌 활동 자극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성장기 청소년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음식입니다.
*피부건강
멸치에는 핵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해주어 기미, 주근깨, 여드름제거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탄력 있고 매끈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 E, 핵산 성분은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피부 노화 예방의 좋습니다.
*빈혈예방
빈혈의 철분 섭취 부족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흔한데 멸치에는 철분 성분이 아주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멸치에는 철분뿐만 아니라 엽산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임산부 및 태아 건강에 좋습니다.
멸치 부작용
- 멸치에는 칼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결석 환자분들은 섭취를 자제하거나 소량만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멸치에는 퓨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통풍 환자분들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외국어자막 제공
고추장멸치볶음 재료
마른 멸치(고바멸치) 300g, 식용유 3T
고추장멸치볶음 양념
굵은(또는 고운) 고춧가루 1/2T, 고추장 1T, 진간장 1/2T, 설탕 1T, 미림 1T, 조청(또는 물엿) 1T, 식용유 1T, 참기름 1T, 다진 마늘 1T, 통깨 1/2T
고추장멸치볶음 레시피
먼저 마른 멸치 300g을 준비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멸치볶음에는 작은 지리멸치보다는 굵직한 고바멸치가 맛있더라고요. 쓴맛이 나는 멸치의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는데요. 멸치의 배를 꾹 눌러주면 내장과 머리가 분리됩니다. 그것을 떼어내면 됩니다. 아주 쉽죠?
어두육미(魚頭肉尾)라는 말 들어보셨죠?
멸치도 나름 뼈대 있는 생선이거든요.
그래서 머리에 영양분이 더 많습니다. 쓴맛이 거슬리지 않으시다면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지 않고 드시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양념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오늘 준비한 멸치는 중간 크기의 고바멸치입니다. 굵직한 멸치를 볶을 때는 간장 베이스보다는 고추장 베이스가 어울리니 참고하세요.
굵은(또는 고운) 고춧가루 1/2T, 고추장 1T, 진간장 1/2T, 설탕 1T, 미림 1T, 조청(또는 물엿) 1T, 식용유 1T, 참기름 1T, 다진 마늘 1T, 통깨 1/2T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바삭한 멸치볶음을 위해서 두 번 볶습니다.
먼저, 마른 팬에 손질한 마른 멸치를 넣고 약불에서 3분간 볶아줍니다. 잘 볶이면 '타닥타닥' 소리가 나며 고소한 향이 진동을 합니다.
이렇게 볶아줌으로써 멸치 특유의 비린내는 줄어들고, 고소함과 바삭함은 올라가게 됩니다. 또한 잡티(부스러기)가 제거되어 훨씬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멸치를 두 번째 볶습니다.
달궈진 팬에 식용유 2T를 두르고 초벌로 볶은 멸치를 넣어 약불에서 2분간 튀기듯 볶아주세요.
고소함과 바삭함의 화룡점정을 찍는 작업입니다.
볶은 멸치는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을 제거하셔도 되고, 바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양념을 볶아볼게요.
달궈진 팬에 식용유 1T를 두르고 다진 마늘 1T를 넣어 약불에서 볶아주세요. 고소한 마늘의 향이 진동을 하면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을 넣고 가장자리가 바글바글 끓어오를 때까지 볶습니다.
양념이 끓어오르면 볶은 멸치를 넣습니다.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잘 섞은 다음, 통깨 1/2T를 뿌려 마무리하면 됩니다.
완성입니다.
정말 바삭하고 고소한데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네요. 꼭 만들어보세요. 사실 밥반찬이지만 맥주안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볶은 멸치는 냉장보관하지 마시고 상온에 두고 드시면 됩니다. 다 드실 때까지 전혀 눅눅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행복한 목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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