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집떠난 남자/국내여행31 [전주 숙소] 위크앤드 2 (WEEK;2ND)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어요남)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기 전 한 군데라도 더 다녀오자 싶어서 여자친구와 급으로 전주에 다녀왔어요. 요즘 여자친구와 급 계획해서 다녀오는 여행의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번 전주 여행은 호캉스보다는 한옥 체험이나 에어비앤비로 다녀오려고 열심히 폭풍 검색을 했어요. 저는 전주는 처음 가는 곳이다 보니 더 설레기도 하더라고요. 전주는 워낙 맛집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가기 전부터 어떤 걸 먹을지도 고민이 되더라고요. 특히나 집밥을 사랑하는 어요남에게는 더더욱 기대되는 곳이었답니다. 그렇게 저희가 폭풍 검색을 하고 다녀온 곳은 바로 위크앤드 2라는 에어비앤비 숙소인데요. 위크앤드는 총 3층의 건물인데 1,2층을 게스트의 공간으로 운영하고 3층은 호스트 디자이너 .. 2023. 9. 6. [속초 DAY 2, 저녁] 봉포머구리집 - 물회 맛집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어요남)입니다. 오늘은 속초에서 마지막 식사로 이른 저녁을 마무리 한 물회 맛집을 소개하려고 해요. 속초에서 피날레를 장식할 식당 리스트가 여러 가지 있었지만 저희 둘 다 해산물 러버이다 보니 해산물로 마무리하기로 하고 물회 맛집인 봉포머구리집으로 정하고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봉포머구리집은 영랑동에 있는데 고성점도 생겼더라고요. 저는 봉포머구리집은 처음이라 우선은 영랑동에 있는 본점에 가기로 했습니다. 영랑동 해안가를 따라서 걷다 보면 봉포머구리집이 나와요. 여기서 머구리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머구리는 다이버나 잠수부를 일컫는 옛말이에요. 일본어 모구루(もぐる) 잠수하다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실제로 제주에서는 해녀 외에 전문적으로 잠수를 하는 .. 2023. 7. 16. [속초 DAY 2, 점심] 감나무집 - 감자옹심이 맛집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어요남)입니다. 오늘은 속초에서 두 번째 날에 다녀온 로컬 음식 맛집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바로 감자옹심이 맛집인 감나무집인데요. 감나무집은 1982년부터 40년 넘게 감자옹심이 하나로 유지해 온 로컬 찐 맛집이에요. 저는 속초에서 감자옹심이는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인데 이번에도 여자친구 추천으로 와보게 되었어요. 감자옹심이를 모르시는 분을 위해 짧게나마 감자옹심이를 설명할게요. 감자옹심이는 감자를 가지고 만드는 강원도 지방의 전통 향토 음식입니다. 감자를 갈아서 새알심처럼 동그랗게 만들어서 시원하게 끓여 먹는 음식인데 새알심의 강원도 방언이 옹심이라서 감자옹심이라고 불려집니다. 원래는 다른 첨가물 없이 감자 자체에서 나오는 녹말 100%로 감자옹심이를 만들어 .. 2023. 7. 15. [속초 DAY 1, 저녁] 동명항 오징어 난전 - 오징어 맛집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어요남)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속초에서 다녀온 동명항 오징어 난전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오징어 난전은 5월부터 6개월 동안만 열리는 속초 먹거리 축제인데 지금은 오징어를 판매하고, 겨울에는 양미리와 도루묵을 판매해요. 딱 오징어 난전이 열리는 시기에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속초에 가려고 정하자마자 여긴 꼭 들러야 하는 곳이라고 여자친구가 추천해 주어서 점찍어 두고 도착하는 날에 바로 들렀답니다. 그날그날의 오징어 양에 따라 영업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저희는 점심을 먹자마자 조금 걷고 빠르게(?) 소화를 시키고 바로 오징어 난전으로 향했어요. 사실 저녁이라고 포스팅하기는 애매하기는 하지만 저희는 아주 이른 저녁 개념으로 간단하게 오징어 맛보고 숙소에 들어가서 푹 쉬는 .. 2023. 7. 9. 이전 1 ···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