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어요남입니다.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가 제작한 영상을 티스토리 블로그에 이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화질이나 영상 제작의 스킬들이 다소 부족하고 촌스럽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영상과 내용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주에 여자친구와 강원도에 유명한 두부요릿집을 다녀왔는데요. 들기름에 구워 따끈하게 나오는 두부조림이 얼마나 맛있던지요? 직접 농사지어서 만드는 가게라 그런지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 집의 맛을 재현하기는 어렵겠지만 제 나름대로 만들어 낸 레시피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안성맞춤이니 두부 한 모로 온 가족이 행복해지는 주말 되어요.
밭에서 나는 소고기 영양 만점인 두부
두부는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데요. 그중에서도 단백질이 아주 풍부한 곡물입니다. 두부는 미국 식품 의약국 FDA에 의하면 콩 단백질을 하루 25g 이상 섭취할 경우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는데요. 식물성 단백질인 이소플라본을 비롯한 리놀렌산, 레시틴, 피토스테롤등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두부에는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것은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콩류에는 사포닌과 토코페롤이 다량 함유되어 피부의 보습과 미백, 해독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라시대에는 팥과 콩, 녹두등을 갈아 가루를 낸 후 세안에 사용하였다는 기록도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 다이어트, 근육 형성 및 골다공증 예방, 노화방지에도 좋다고 합니다.
두부 부작용
두부는 차가운 성질을 지닌 음식으로 평소 몸이 차가운 분들께서는 반 모 이상 드시면 안 됩니다. 또한 여성분들께서는 월경기간 중에는 호르몬 변동으로 인해 멍울이 생기기 쉬운데 멍울이 많을 경우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사포닌이 몸에 이로운 작용도 하지만 과다 섭취 시 신체에서 요오드가 빠져나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갑상선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퓨린은 체내에 요산이 쌓이기 쉽게 하기 때문에 통풍이 있는 분들께서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콩에 함유된 피틴산은 철분, 아연 등의 무기질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빈혈약을 드시는 분들께서 각별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의 모든 것
바르고 정직하게 요리하겠습니다!
영어자막, 일본어자막 제공
두부조림 재료
두부 한 모(300g), 대파 1대, 양파 1/4개, 홍고추 1개
두부조림 양념
다시마육수(또는 물) 2/3컵, 굵은 고춧가루 2T, 진간장 3T, 국간장 1T, 들기름 1T, 통깨 1T, 다진 마늘 1T, 조청(또는 물엿) 1T
두부조림 레시피
1.두부 1모를 먹기 좋게 썰어 주세요.
->구입한 두부에 따라 모양이 천차만별이라 먹기 좋게 썰어 주세요.
2.썬 두부는 키친타올에 올려 물기를 제거해 주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 밑간을 해 주세요.
3.대파 1대, 양파 1/4개, 홍고추 1개는 잘게 다져 주세요.
->기호에 따라 모양은 조절하시면 됩니다.
4.다시마육수(또는 물) 2/3컵, 굵은 고춧가루 2T, 진간장 3T, 국간장 1T, 들기름 1T, 통깨 1T, 다진 마늘 1T, 조청(또는 물엿) 1T, 다져 놓은 대파, 양파, 홍고추를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5.달궈진 팬에 밑간 한 두부를 올려 앞뒤로 노르스름하게 구워 주세요.
->들기름의 발연점이 160℃ 이므로 중 약불에서 굽거나 식용유를 섞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높은 온도에서 굽게 되면 쉽게 타고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6.두부가 구워졌으면 팬에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붓고 끼얹어가며 졸여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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