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어요남입니다.
오늘은 감자를 이용하여 조림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감자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큼 국민반찬인데요... 명성답게 볶아서도 먹고 졸여서도 먹고 튀겨서도 많이 먹잖아요? 특히 저 같은 경우에는 학창 시절 도시락 반찬으로 아주 많이 먹었었는데요...(대충 제 나이가 계산이 되죠?) 특히 감자조림은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음식 중 하나입니다. 타이밍을 조금만 놓쳐도 부서져서 곤죽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잦잖아요... 저도 과거 정말 많이 실패했었거든요... 오늘 노하우를 확실하게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렵지 않으니 천천히 따라오시면 됩니다!!
만들기 전 감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자는 유독 비타민 C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데요... 스트레스와 피로해소에 아주 좋습니다. 특히 비타민 C는 항산화 물질로 우리 몸에서 활성산소를 일으키는 세포 변종을 막고, 노화를 부르는 활성산소로 부터 몸을 보호합니다. 이로 인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항암효과와 치매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보통 비타민 C는 열에 의해 조리하면 대부분 파괴되는데 감자에 있는 비타민 C는 가열해도 쉽게 파괴되지 않아 조림, 볶음, 전 등 다양하게 조리해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혈관건강, 당뇨예방, 다이어트, 피부미용과 배변활동에서 효과적이라니 팔방미인이 따로 없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강원도 햇감자로 담백하게 졸인 최고의 밥도둑 감자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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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감자 3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2개, 식용유 넉넉하게
양념
다진 마늘 1/2T, 물 1컵, 진간장 4T, 미림 1T, 설탕 2T, 다시마(작은 사이즈) 2~3장, 통깨 1/2T, 참기름 조금
레시피
재료 손질을 해보겠습니다.
감자 3개는 껍질을 벗겨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썰어 주세요. 그리고 썬 감자는 찬물에 20분간 담가 전분기를 제거한 후,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이때 전분기를 제거하지 않고 졸이게 되면 감자들끼리 서로 들러붙어 모양이 깨지고 지저분해질 수 있으니 귀찮더라도 이 작업은 패스하시면 안 됩니다!!
청양고추 1개와 홍고추 1/2개는 씨를 제거한 후, 잘게 다져 주세요
마늘은 1~2알 다져 주시면 재료 준비는 끝입니다.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 다음 전분을 뺀 감자를 넣습니다.
불의 세기는 중불로 하여 볶아 주세요.
다진 마늘 1/2T도 넣어 마늘의 고소한 향을 극대화시켜줍니다.
감자가 투명하게 볶아졌으면
물 1컵, 진간장 4T, 미림 1T, 설탕 2T를 넣습니다.
다시마(작은 사이즈) 2~3장을 넣어 주세요.
다시마를 넣게 되면 상상을 초월할 감칠맛이 입안에 맴돌게 될 겁니다!!
불의 세기는 강불로 바꾸어 졸여 주세요.
제가 잊어버리고 다시마를 제거하지 않았는데요....
양념이 자작해지고 농도가 나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먼저 제거하시고, 다져 놓은 청. 홍고추를 넣습니다.
조청(또는 물엿) 1T를 넣고 단맛과 윤기를 끌어올려 주세요. 볶음요리를 만들 때에는 마지막에 조청(또는 물엿)을 넣어야 윤기가 살고 단맛이 없어지지 않는답니다!!
마지막으로 통깨 1/2T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기호에 맞게 참기름을 조금 넣어 주셔도 깔끔하니 맛있답니다~
오늘 저녁 식탁에 포슬포슬한 감자조림 한 번 올려 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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