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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집떠난 남자/국내여행

미애담 전주한옥마을 디저트 카페 찹쌀떡 맛집

by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2023. 9. 20.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어요남입니다.
 
오늘은 전주 여행에서 다녀온
디저트 카페를 소개해 드릴까 해요.
 
전주하면 전통 찻집으로 워낙 유명하지만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날이 너무 더워서
팥빙수를 먹으러 방문했어요.
 
아직도 가을인 듯 가을 아닌 듯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서 지금 들러도 딱 좋을
디저트 카페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저희가 전주는 1박 2일로 짧게 있었지만
나름 알차게 먹고
디저트 카페도 열심히 찾아다녔어요.
 
이렇게 부지런하게 돌아다니는 편이 아닌데
날이 너무 더워서 오래 걷기가 힘들기도 했고요.
 
생각해 보니 이번 여름에 여자친구랑
빙수를 먹은 건 또 처음이더라고요.
 
그래서 첫날에 다녀온
미애담이라는 디저트 카페 후기를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미애담_입구
미애담_입구

 

찹쌀떡이 유명한

한옥 디저트 카페 미애담

 

미애담

전화 : 063-232-6061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56-1
영업시간 : 09:00 ~ 22:00

 
 

 
 
주차장은 따로 없고 전주 한옥마을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해요.
 
네이버 지도에 미애담 카페와
애담찹쌀떡으로 두 개가 나오는데
위치는 둘 다 동일해요.
 
교동떡갈비 건너편에 있고,
찾아오시는 길은 어렵지 않아요.
 

매장 외부
미애담_매장외부1미애담_매장외부2
미애담_매장외부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카페답게
깔끔한 한옥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와요.
 
맑고 청명한 하늘이 저희가 갔던 날의
더웠던 날씨를 잠 담아주긴 하네요.
 
미애담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뉴질랜드 - 앤디 편에
딸기 빙수 맛집으로 소개되기도 했어요.
 
그래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 두 테이블에 앉아 딸기 빙수를
드시고 계셨어요.
역시 미디어의 힘은 대단하더라고요.
 
저희가 1시 반쯤 방문했는데 다행히
대기 손님은 없네요.
 

매장 내부
미애담_매장내부
미애담_매장내부

 
외부에서 보이는 것보다
내부가 생각보다 훨씬 넓어요.
 
한옥식으로 지어져서 그런지
천장도 굉장히 높은 데다가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더 확 트인 느낌이 들어요.
 
테이블 간격도 굉장히 넓은 편이라
넓은 공간에서 편하게 앉을 수 있어요.
 
한옥 인테리어에 달려있는 샹들리에도
은근히 분위기 있고 잘 어울리더라고요.
 

메뉴
미애담_메뉴
미애담_메뉴

 
메뉴가 굉장히 많아요.
 
찹쌀떡이 유명한 곳인 만큼
찹쌀떡 메뉴가 제일 앞에 있고
커피, 라테, 수제차, 티, 에이드
그리고 팥빙수 메뉴가 있어요.
 
전통차도 눈에 들어옵니다.
토스트랑 조각 케이크도 있더라고요.
 
딸기 찹쌀떡 3,500원
곶감 찹쌀떡 3,500원
 
딸기 빙수 28,000원
망고 빙수 27,000원
옛날 팥빙수 15,000원
 

 

디저트
미애담_디저트_옛날팥빙수_곶감찹쌀떡
미애담_디저트_옛날팥빙수_곶감찹쌀떡

 
저희가 주문한 옛날 팥빙수와
곶감 찹쌀떡이 나왔어요.
 
사실 찹쌀떡은 주문할 생각이 없었는데
찹쌀떡이 워낙 유명하다고 하니
맛은 보고 가야지 싶어서 주문했어요.
 
옛날 팥빙수 15,000원
곶감 찹쌀떡 3,500원
 
쌍화차도 시킬까 했지만 너무 더워서
쌍화차는 다음 카페를 기약하고
우선 팥빙수와 찹쌀떡으로
더위를 달랬어요.
 
생각보다 옛날 팥빙수에 팥이
정말 듬뿍 올려져서 나와요.
 
우유 빙수이기 때문에 섞지 말고
먹으라고 되어 있고
팥이 부족하면 더 준다고 하시는데
제가 그렇게 팥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충분했답니다.
 

 

후기

 

전주에 가면 한 번쯤

들러보면 좋을

디저트 카페 미애담

 
미애담은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
메인 골목에 있습니다.
매장의 입지가 좋았어요.
 
또한 한옥 인테리어라서
전주의 지역적 특성을 잘 담아냈고요.
시원한 통유리창은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감성을
잘 살려낸 것 같습니다.
 
 
서비스 또한 굉장히 친절했고
메뉴들이 빨리 나와서 좋았지만
메인 거리에 입점하다 보니
팥빙수의 가격은 비싼 편이었어요.
 
물론 우유가 베이스인 빙수이고
팥도 듬뿍 올려져 있어
양은 정말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식사를 마친 후
후식으로 먹는 거라서
양이 너무 많았고요.
 
3~4인까지도 나눠먹기에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아요.
 
곶감 찹쌀떡은 쫄깃하고 쫀득한
식감이 아주 잘 어울렸고 맛있었는데
빙수보다는 쌍화차나 다른 차들과
더 잘 어울렸을 것 같았어요.
 
하지만 올해 첫 빙수를 
맛보게 해 준 곳이라
더 의미가 있긴 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을 들리시는 길에
디저트 카페 미애담
한 번쯤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금요일은
두 번째 디저트카페로 돌아오겠습니다.
 
행복한 수요일 저녁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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