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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집떠난 남자/국내여행

[마곡 호캉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_파크스위트룸

by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2023. 3. 28.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어요남)입니다.

 

오늘은 3월 초에 여자친구와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다녀왔던 호캉스 후기를 남길까 해요.

 

저와 여자친구의 새로운 일의 시작과

또 저희 둘의 만남의 시작까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시작이 되어서

한 번에 다 몰아서 저희의 특별한

1주년을 기념하기로 했거든요. 

 

그동안 맛집/요리 포스팅으로

계속 포스팅을 못하고 있었는데

봄에 꽃피면 가기 너무 좋은 장소라

빠르게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

부지런히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저희가 호캉스로 선택한 곳은 바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왜 봄에 가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지 아시겠죠?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은 메리어트 계열 호텔로

마곡에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4성급 신생 호텔이에요.

 

여자친구가 처음 생겼을 때부터

한번 가보자고 했었는데

이렇게 특별한 날에 오려고

조금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럼 빠르게 호캉스

후기를 시작해 볼게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_입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_입구

 

 

마곡 4성급 호텔에서

즐기는 호캉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

전화: 02-6946-7000
주소: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 12로 10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2:00



주차는 호텔 투숙객에게는

1대가 무료로 가능하고,

주차 등록은 일회성이기에

출차 시 등록해 주셔야 해요.

 

대중교통으로 가시는 경우에는

9호선 마곡나루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내

거리에 있어서

역과의 접근성이 아주 좋아요.

 

 

호텔 외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 호텔_외부1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 호텔_외부2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 호텔_외부

 

역에서 내려서 걷다 보면

깔끔한 호텔 외부가 바로

눈에 확 띄어요.

 

전반적으로 그레이한 느낌의

건물이 코트야드 만의

단정한 느낌을 잘 살렸네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 호텔_보타닉가든쪽 외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 호텔_보타닉가든쪽 외부

 

그리고 저희는 체크인 시간에

여유 있게 도착해서

빠르게 체크인을 하고

보타닉 가든 쪽에서 보이는

외부 사진도 사진에 담아봤어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 호텔은

대부분의 룸이 보타닉 가든뷰라

시원한 통창이 바로 보이네요.

 

룸타입은 게스트룸(일반/파크뷰)

킹베드와/더블베드 2개

코트야드스위트룸과

파크스위트룸(코너)으로

총 4종류의 룸타입이 있어요.

 

호텔 로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 호텔_로비1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 호텔_로비2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 호텔_로비

 

로비로 들어가면 대리석의

고급스러운 로비가 나와요.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서

리셉션에서 체크인을 하면 되고,

가운데 소파도 있어서

손님이 많으시면 대기하기도

좋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사진상에서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리셉션 하는 쪽

왼쪽에 AI 로봇이 있어요.

 

컨시어지 AI 로봇인데

간단한 편의점 물품 구입과

룸까지 배달이 가능하답니다.

 

저희는 이용하지는 않았는데

은근히 재미로 한 번씩

주문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체크인 시간보다

1시간 정도 여유롭게 도착해서

전혀 기다림 없이

바로 체크인을 했습니다.

 

예약은 메리어트 Bonvoy

멤버십 앱으로

회원가로 예약을 했어요.

 

그리고....

저희 커플이 예약한 방은

코트야드스위트룸인데

파크스위트(코너) 룸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해주셨어요!!

 

게다가 샤도네이 와인 한 병까지

선물로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더라고요^^

 

*Bonvoy 멤버십
- 메리어트 호텔 그룹은
전 세계 131개국에 30여 개의

브랜드로 약 7,200개가 넘는

호텔과 리조트를 가지고 있어요.

 

특히 국내에 가장 많은

호텔 브랜드가 들어와 있어서

티어를 모으기가 가장 좋아요.

(JW메리어트, 르메르디앙, 쉐라톤,

코트야드, 페어필드 등등)

 

멤버십 등급이 올라감에 따라

투숙 시 받을 수 있는 서비스와

혜택이 늘어나는데

상세한 사항은

Bonvoy 메리어트 앱에서

확인하세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 호텔_다이닝1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 호텔_다이닝2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 호텔_다이닝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

호텔의 라운지가 없어지고

15층에 루프탑 바인 빈야드 15가

생겼다고 해요.

와인/칵테일을 한잔하면서

보타닉 가든 야경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긴 하네요.

 

그리고 로비 왼편으로

가든 키친이 보입니다.

조식과 중식, 석식 다 가능해요.

 

저희는 조식을 꼭 챙겨서 먹지는

않는 편이라서

조식은 Skip 했습니다.

 

참고로 혹시 와인 칠링용

아이스바스켓이 필요하거나

식용 얼음이 필요한 경우에는

캐비닛 안에 구비된

아이스 바스켓을 가지고

1층 가든 키친에서

받아가셔야 하니 참고하세요!

 

 

룸 컨디션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 호텔_파크스위트룸1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_파크스위트룸 컨디션1

 

짜잔~

저희가 배정받은 파크스위트(코너)

룸으로 들어갔습니다!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 있고

깔끔한 우드톤의 인테리어가

마음까지 안정되게 해 주었어요.

 

게다가 확 트인 보타닉 가든뷰가

마음까지 시원하게

뻥 뚫리게 해 주더라고요.

 

뷰 사진은 밑에 올리게요!

 

그리고 네스프레소 머신이랑

와인잔/와인오프너

미니 냉장고에 생수 2병

그리고 차까지 잘 구비되어 있는데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ㅠㅠ

 

추가 생수, 슬리퍼, 충전기 등도

유료 서비스로 이용하실 수 있고,

와인잔 파손, 객실 키 분실,

흡연 등을 하시면

페널티 비용을 내셔야 해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 호텔_파크스위트룸3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 호텔_파크스위트룸4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 호텔_파크스위트룸 컨디션2

 

침실에는 공기 청정기와

스타일러까지 있어서

미세먼지 걱정 없이

옷들을 다 넣고 한 번씩

삭~ 돌려줬어요^^

 

제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반신욕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욕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슬리퍼와 샤워 가운

수건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너무 좋아요.

 

그리고 욕조옆에는 샤워부스가

마련되어 있어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 호텔_화장실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 호텔_어메니티1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 호텔_어메니티

 

욕실이 거실/방과 연결되어

꽤 큰 편이에요.

 

그리고 샤워 부스 안에는

NIRVAE라는 브랜드의

샴푸, 컨디셔너, 바디솝

디스펜서가 구비되어 있고

세면대 옆쪽으로

FRENDEMA 어메니티가

복주머니에 들어가 있었어요.

 

드라이기와 치약, 비누 등

일회용품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 호텔_뷰1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 호텔_뷰2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 호텔_뷰

 

마지막으로

시원한 통창으로 보이는

낮과 일출 뷰예요.

 

시원~하게 보타닉 가든이

정말 잘 보이죠?

초록초록 잔디들과 꽃이 피면

정말 너무 예쁠 것 같아요!

 

그리고 새벽에 일어나서

일출을 봤는데

낮에 봤던 뷰와는 사뭇 다르게

운치도 있고 너무 멋져서

여자친구와 한참을 말없이

창밖만 보고 있었네요^^

 

 

 

후기

 

특별한 날 꼭 방문해 보길

추천하는 멋진 호캉스 장소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 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 호텔에 투숙한

소감은 한마디로

만족 대만족이에요!

 

4성급 호텔임에도

특급 호텔 못지않은

고객 응대와 룸컨디션

그리고 환상적인 뷰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질 것 없이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사실 룸업그레이드는

예약 상황에 따라

종종 받기는 했었는데

와인 한 병까지 선물로 받으니

저희의 기념일을

다 같이 축하해 주시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게다가 룸 사이즈도 굉장히 넓고

공기청정기와 스타일러까지

구비되어있다 보니

어느 것 하나 아쉽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없더라고요.

 

게다가 숙박 비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서

가성비까지 매우 좋습니다!

 

굳이 굳이 아쉬웠던 점을

하나 꼽으라고 하면

얼음을 1층으로 가지러 가야 한다는

번거로움 정도랄까요?

 

그만큼 전반적으로 

추가 요청을 할 필요가 없이

사전에 구비되어 있는 물품이

충분해서 숙박하는 내내

너무 편하게 이용했어요.

 

사실 여자친구가 실수로

와인잔을 세팅하다가

한잔을 파손했는데

프런트에 바로 전화하니

"고객님 다치시진 않으셨어요?"

라고 먼저 물으시더라고요.

저희 둘 다 너무 친절한

호텔의 응대에 정말 반해버렸지요.

 

그리고 바로 오셔서

새로운 잔으로 교체해 주시고

청소도 깨끗하게 해 주셨어요.

 

마지막까지 청소는 했지만

혹시 모르니 슬리퍼 꼭 신고 다니라고

얼마나 섬세하게 챙겨주시는지..

 

심지어 체크아웃할 때

와인잔 파손 페널티 비용도

지급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정말 잊지 못할 최고의 서비스를

경험했지 뭐예요.

 

저희가 방문했던 3월 초에는

날이 너무 추워서

초록초록의 잔디와

꽃을 보진 못했지만

이제부터 더 예쁜 보타닉 가든의

뷰를 즐기기 딱 좋은 계절이니

한번 꼭 다녀오시라고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마곡에 요즘 맛집도 너무 많고

호텔이 서울 식물원과도 가까워서

호캉스와 식물원 데이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되겠죠.

 

저희도 초록초록 잔디와

꽃이 필 때쯤 다시 가보려 하는데

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다음 달에 한번 다녀올까 해요.

 

다음번에 갈 때는 다이닝도 한번

이용해 보고 후기 남길게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화요일

저녁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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