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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외식하는 남자/맛집

[용인 기흥구 맛집] 공심이동태마을 - 동태탕/뽈탕 맛집

by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2023. 1. 6.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어요남)입니다.

 

한주를 바쁘게 달리고 나니

벌써 금요일이 찾아왔네요^^

 

이번주 금요일과 주말은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일하면서 늘 느끼는 거지만

일주일 중에 하루는

일주일간의 일을 정리하고

휴식하는 시간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올 겨울은 유독 더 추운 날씨가

길어진다고 하는데

몸도 마음도 따뜻한 시간들이

더 많아지길 바라봅니다^^

 

요즘 추운 날씨가 계속되다 보니

뜨끈한 국물이 자꾸 생각나잖아요~

그래서 여자친구와 다녀온

국물 요리 맛집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사실 국물 요리하면

자연스레 고기 위주로 먹었던 터라

이번엔 생선으로 선택해서

다녀왔어요!

 

여자친구가 지인 소개로 알게 된

국물 요리 맛집이라며

소개한 공심이 동태마을은

저의 집/회사랑 거리가 꽤 있어서

계속 방문을 망설였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큰맘 먹고

한번 다녀왔습니다^^

 

여자친구가 소개해 주는 맛집은

대부분 제 입맛에도 잘 맞거든요!

 

그럼 공심이 동태마을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공심이동태마을_간판

 

용인 기흥구에서

맛볼 수 있는

생선탕 전문점

 

 

공심이 동태마을

전화:  031-283-7799
주소: 경기 용인시
민속촌로 15
영업시간: 09:00 ~ 21:30 (매일)
브레이크 15:00 ~ 17:00

 

주차는 매장 앞에 가능하고

주차 공간도 꽤 넓어요^^

 

대중교통으로 오시려면

좀 불편한 거리긴 하는데

상갈역 3번 출구로 나와서

금화마을 4단지에서

37번 버스를 타고

기흥농협에서 하차하시면

길건너에 바로

가게가 보이실 거예요~

 

방문팁을 드리자면

가게가 민속촌에서 가까워서

민속촌 놀러 오실 때

방문하는 코스로

같이 잡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매장 외부

공심이동태마을_외부
공심이동태마을_포장

가게 외부를 보면

노란색 간판이 눈에 확 띄어요!

공심이라고 적히고

캐릭터가 작고 귀엽게

그려져 있네요^^

 

그리고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고

붙어있네요~

 

공심이 동태마을은

로컬집이다 보니

포장 손님들도 은근히

많으신 것 같아요!

 

매장 내부

공심이동태마을_내부2

 

내부는 꽤 넓어요~

저희는 이른 점심시간인

11시 반쯤 갔는데도

손님들이 꽤 있으시죠?

 

점심 피크시간 때에는

거의 자리가 꽉 찼어요!

 

어떻게 알고 찾아오시는지

가족/친구 단위로

많이 방문하시더 라구요~

 

전체적으로 인테리어는

우드톤으로

밝고 깨끗합니다!

 

메뉴

공심이동태마을_메뉴

 

메뉴는 식사류, 찜류,

주류, 사리추가가 있고!

 

동태탕, 뽈탕, 버섯동태전골은

기본적으로 빨간 탕으로 나와서

맑은탕으로 드시려면

따로 구분해서 주문하셔야 해요!

 

동태탕(맑은탕) 1인/10,000원

뽈탕(맑은탕) 1인/13,000원

알곤이탕 1인/13,000원

버섯동태(맑은) 전골+솥밥

1인/15,000원

 

동태탕/알곤이탕 빼고는

2인이상 주문 가능하고

솥밥으로 변경 시

+2,000원입니다! 

 

나머지 찜류와 사리,

주류 메뉴는

따로 적지 않을게요~

메뉴 사진 참고하세요^^

 

 

음식

공심이동태마을_반찬

 

메뉴를 시키면

반찬을 가져다주시는데

깍두기, 어묵볶음,

미역초무침, 잔멸치볶음,

간장고추냉이 소스까지

가져다주세요~

 

반찬은 셀프반찬코너에서

리필 가능합니다^^

 

공심이동태마을_음식

 

저희는 여자친구의 추천으로

뽈탕 맑은탕을 시켰어요!

 

뽈탕은 대구 머리에

여러 가지 야채를 넣고 끓이는

경상남도의 향토 음식이라고 해요!

 

그리고 생선은 역시

"어두육미"잖아요^^

 

뽈탕 맑은탕 1인/13,000원

 

뽈탕을 시키면 수제비도

직접 손으로 떼어서

넣을 수 있도록

가져다주시는데

수제비와 육수는

리필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수제비는

4개/1,000원에

판매도 하고 있어요~

 

맑은탕의 칼칼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를 추가해서

넣어서 드셔도

맛있다고 해요!

(여자친구 지인분의 추천)

 

저희는 맵찔이 이기도 하고

이미 청양고추도 들어가

있어서 따로 추가는 안 하고

맛있는 한 끼를 먹었어요^^

 

후기

 

 

시원 칼칼한
생선탕이 생각날 때
들러보면 좋은
동태탕/뽈탕 맛집

사실 동태탕이나 알곤이탕은

날이 추워지면 자주 먹었는데

뽈탕을 먹으러 가는 건

흔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실제로 뽈탕을 파는 곳도

많지는 않은 것 같고요~

 

뽈탕이 나오자마자

맑은 국물을 보는데

육수맛이 어떨지

너무 기대가 되더라고요~

 

수제비를 넣기 전에

한소끔 끓여서

육수 한입을 맛보았는데

시원하고 칼칼하면서도

담백한 그 맛이

너무 맛있더라고요!

 

보통 맑은탕이라고 해도

너무 짜거나

깊은 풍미가 우러나지 않아서

심심할 때가 많은데

공심이 동태마을 맑은탕은

깊은 맛이 너무 좋았어요~

 

수제비를 넣고 끓을 때까지

야채와 두부를 먼저

건져서 먹었는데

육수와 어우러진

아삭한 야채들도

너무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대구 머리는

적당히 살이 좀 붙어있어서

쏙쏙 발라먹는 재미가 있었고

수제비는 쫀득쫀득한

식감이 너무 좋더라고요~

 

시원한 국물이

온몸을 뜨끈하게 

데워주는 느낌인데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아서

저희는 국물 두 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까

해장하러 오시는 분들도

꽤 많으시더라고요~

 

제가 이 맛을

더 잘 표현할 수 없는 게

아쉬울 정도로

멀리까지 온 보람이

느껴지는 맛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가까이에 있었으면 정말

자주 들러서 먹었을 것 같은

재방문 의사

100%, 200% 맛집입니다!

 

거리가 멀어서

꼭 가보시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민속촌에 가시거나

용인에 들르시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하고

여유로운 금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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