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어요남)입니다.
여러분들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오늘 가을비가 주룩주룩 내리면서
기온이 너무 떨어졌어요~
다시 독감이 유행하고 있으니
건강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서울 송파구 송리단길 맛집
멘야하나비를 소개할까 합니다!
서울 송파구(본점)을 비롯해서
서울 합정, 신사점과 경기 안산점
이렇게 4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어요
여자친구와 주일 예배를 마치고
요즘 마제소바에 푹 빠져있는 저와 함께
산넘어 물건너 이곳까지 왔답니다~
사실 저는 밀키트로 마제소바 입문을 했는데요~
꾸덕꾸덕하고 이게 대체 무슨 맛인지..
이게 맛있는 맛이 맞는지..
헷갈리더라구요~
일본에서 오랜 시간 유학을 하고 온 여자친구가
한국에서 그나마 일본의 맛과 비슷한 곳이
"멘야하나비"라고 해서
단숨에 비를 뚫고 달려 왔답니다^^
그럼, 서울 송리단길 찐 맛집 멘야하나비의
시그니쳐 메뉴 마제소바
후기 바로 시작합니다!
멘야하나비 서울 본점
전화 : 0507-1408-1108
주소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45길 38
영업시간 : 11:30~21:00(화~일) 매주 월요일 휴무
브레이크타임 : 14:00~17:30(화~금) 14:30~17:30(토,일)
잠실역 11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걸려요!
매장 외부
어? 맛집이라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네?
비가와서 그런가보다 하고 여자친구와 이야기하며
뚜벅뚜벅 걸어 왔습니다~
어머낫! 매장 촤측에 대기실이 있구요~
내부에도 또 대기실이 있답니다...
만석입니다ㅜㅜ(그럼 그렇지...)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쌀쌀한 날씨에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해
따뜻한 보리차를 제공하고 있네요~
마시는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메뉴를 설명하는 배너도 보이구요~
일본에서 라멘부분에 여러가지 상도 받았나 봅니다
안이고 밖이고 뭐가 엄청나게 붙어 있네요~
배달도 하구요
포장도 되나 봅니다...
마켓컬리에 밀키트도 출시 했다고 하네요~
저 밀키트가 저를 혼란케 만들었답니다.
10월 스케쥴도 공유해주시네요~
참고하시어 헛걸음 하지 마세요!!
메뉴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도 보았습니다~
명성에 비해 가격대가 합리적이네요
마제소바 11,000원
도니꾸 마제소바 14,000원
네기시오 마제소바 14,000원
아지다마 1,500원
매장 내부
30분을 기다렸더니 드디어 들어 오라고 하네요~
참고로 온 순서대로 입장합니다~
일행 중에 한 사람이라도 오지 않았다면
입장 불가!!
들어오자 마자 안내하시는 친절한 여성분이
키오스크에서 주문부터 하랍니다.
제가 시키려 했던 도니꾸 마제소바는 품절ㅜ
그래서 네기시오 마제소바로 변경~
주문이 끝나면 영수증을 나와요
그걸 여성분께 드리면 됩니다~
끝난게 아니에요~
주문하고 안에서 또 기다려야 합니다ㅜㅜ
잠시 내부를 감상하세요~
연예인들도 많이 오는 것 같구요...
너저분하게 벽에 뭔가 많이 붙어 있습니다..
다찌에 10명 정도 앉을 수 있고
3인 테이블이 2개 마련되어 있어요~
드디어 앉았습니다.
다찌에 앉고 싶었는데 제 마음을 읽었네요~
앞에 고추가루와 후추후추
감칠맛 폭팔(?) 다시마식초.... 폭발아닌가?
전투력을 상승시켜줄 고무밴드도 있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깍두기도 있답니다^^
마제소바 드시는 방법도 상세히 나와 있네요
조금 있다 "오이메시"를 외쳐야 되니 입도 풀어 주고요~
비도 오니 맥주도 주문했답니다~
둘다 알쓰지만 각 한 캔씩^^
생각보다 엄청 빨리 음식이 나왔어요...
비쥬얼 너무 좋구요
냄새도 아주 고소하구요
아지다마도 센스있게 반씩 나눠서 주었네요~
면 1/3정도 흡입 후
다시마식초 넣는 사진도 포스팅하려 했으나
이웃님들의 식욕이 감퇴될까 두려워 편집했습니다
후기
기다린 보람이 있는 맛이네요!
가격도 나름 합리적이고
비맞아 가면 먼길 온 보람이 있었어요^^
먹자마자 고소함에 감탄을 했네요~
토핑된 고기의 누린내가 나면 어떻하지?
내심 고민했거든요
누린내 1도 없습니다!!
특히 고기에서 나는 은은한 불향이 너무 좋았구요~
면도 불지 않고 쫄깃하고
뭉쳐져 있지 않고!!!
포스팅은 하지 않았지만
면 1/3을 흡입하고 다시마 식초를 넣었더니
아니..이게 또 별미네요~
감칠맛 작렬입니다!!!
조금 느끼하다 싶을 때 훅 치고 들어 오네요~
맛도 맛이지만
편안한 안내와 설명을 해주시는 여성분
사소한 것과 행동이지만
손님 입장에서 배려해주시는
주방 직원분들
최고의 서비스를 받고 왔네요~
아쉬운 게 있다면
여자친구의 것도 제가 거의 먹다보니
"오이메시"
외치지 못했다는 겁니다!!!!
다시 올 의향은?
'있습니다.'
마제소바 좋아하시는 분들
여기 꼭 가보세요~
대신 시간은 넉넉하게 잡고 오셔요^^
회전은 아주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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