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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잠원동 맛집] 하얀집호프 - 치킨 맛집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 2023. 11. 15. 13:00

안녕하세요?

어쩌다 요리하는 남자입니다.

 

오늘은 반포에서 우연히 찾은 치킨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치킨은 남녀노소 누구나 애정하는 만큼

다양한 브랜드 치킨이 너무 많은데요.

 

저희는 튀김옷이 좀 얇고

옛날 통닭 같은 느낌의 치킨을 선호하는데

반포에 딱 그런 치킨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바로 다녀왔어요.

 

반포에서는 은근히 유명한 곳이라

다들 알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바로 하얀집호프 입니다.

 

하얀집호프 치킨은

갓 튀겨낸 얇은 튀김의 치킨이고

치킨무도 직접 담근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예전의 호프집 감성을

그대로 담은 곳으로 치맥 한잔하기

딱 인 곳이라기에 기대하고 찾아갔어요.

 

그럼 하얀집호프 후기

빠르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하얀집호프_입간판
하얀집호프_입간판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옛 감성 치킨 맛집

 

 

하얀집호프

전화: 02-594-9719
주소: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89
4동 지하 1층
영업시간:
15:30 ~ 24:00 (월~토)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는 건물 뒤편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분들은

고속터미널역 8-2번 출구에서

바로 앞쪽에 있습니다.

 

반포 쇼핑 타운 상가 지하로

내려오시면 되어요.

 

 

 

매장 외부

하얀호프집_외부
하얀호프집_외부

 

 

지하로 내려오면 하얀집호프의

깔끔한 외관이 보여요.

 

전반적으로 깔끔한 우드톤에 

100% 수제 치킨집이라는

문구도 붙어 있네요.

 

외관만 보면 굉장히 모던한 느낌이라

옛 감성의 호프집 같은 느낌이 아니에요.

 

저희는 저녁 7시쯤 갔는데

다행히 대기는 없었어요.

 

 

 

매장 내부

하얀호프집_내부
하얀호프집_내부

 

 

내부도 리모델링을 하신 건지

외부처럼 깔끔한 느낌이에요.

 

생각보다 내부가 꽤 넓은 편인데

워낙 손님들이 많기도 하지만

테이블 간 간격이 좀 좁아요.

 

퇴근 후 간단하게 치맥을 즐기는

직장인들로 가득했습니다.

 

 

 

 

메뉴

하얀호프집_메뉴1하얀호프집_메뉴2
하얀호프집_메뉴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한 편이에요.

 

하얀집 안주, 국물 안주, 마른안주로

나눠져 있고 주류메뉴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이미 메뉴를 정하고 가서

메뉴를 고민하지는 않았지만

주위를 둘러보니 대부분 하얀집 안주에서

BEST 메뉴를 드시는 것 같더라고요.

 

하얀집 치킨 23,000원

골뱅이 소면 24,000원

해물 쌀떡볶이 20,000원

 

주류는 생맥주, 소주/병맥주, 수입맥주,

하이볼까지 은근히 다양합니다.

 

 

 

 

음식

하얀호프집_맥주하얀호프집_세팅
하얀호프집_생맥주_세팅

 

 

저희는 치킨을 주문하면서

생맥주 두 잔도 주문했어요.

 

생맥주 두 잔과 강냉이, 치킨소스와

치킨무가 빠르게 나옵니다.

 

생맥주 425 4,500원

 

 

하얀호프집_치킨
하얀호프집_치킨

 

 

짜잔~ 드디어 기다리던 치킨이 나왔어요.

손님도 너무 많기도 하고

바로 튀겨서 나와서 시간이 좀 걸려요.

 

하얀집 치킨 23,000원

 

따끈따끈하게 튀겨 나온 치킨에

생맥주까지 오랜만에 옛 감성으로

치맥을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후기

옛 감성의 치킨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들러 볼만한 치킨 맛집

 

저희는 프랜차이즈 치킨보다는

옛날 통닭을 선호하는 편이라

저희 취향에는 완전 딱이었어요.

 

치킨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오래 걸렸던 건 아쉽긴 했지만

얇은 튀김옷에 마늘향 가득한 치킨이라

나올 때부터 냄새가

완전 침샘을 자극하더라고요.

 

은근히 닭 사이즈도 작지 않아서

살도 많고, 둘이 먹기에 충분했어요.

 

사실 저희 커플은 치킨 한 마리를 시키면

좋아하는 부위가 거의 비슷한데

저희 둘 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퍽퍽 살도 부드러워서 괜찮더라고요.

 

직접 담근 치킨무는 시중에 판매하는

치킨무 보다 덜 자극적이고

깔끔한 맛이 있어서

치킨이랑 먹기에 딱 좋았어요.

 

갓 나온 치킨을 먹을 때는 소금 살짝

찍어서 먹는 게 훨씬 맛있었고,

조금 식고 나서는 양념 소스에

찍어먹으니까 더 맛있더라고요.

 

치킨 양념 소스도 추억의 옛날맛

그대로 달콤한 양념치킨 소스예요.

 

크게 군더더기 없이 치킨 자체로

담백한 맛과 바삭한 식감이

무엇보다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고터 근처 치킨 맛집을 찾으신다면

한 번쯤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저녁 시간엔 늘 손님들이 많기 때문에

7시 전에 방문하시는 것이

자리 선점하시는데 좋으실 것 같아요.

 

그럼 저는 다른 맛집 포스팅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행복한 수요일 저녁 되세요^^